영 성 의 향 기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

dariaofs 2019. 12. 28. 14:19

    *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 * 우리가 가장 믿어야 할 이들의 무책임과 끝없는 욕심으로 집이 무너지고 마음마저 무너져 슬펐던 한 해 희망을 키우지 못해 더욱 괴로웠던 한 해였습니다 마지막 잎새 한 장 달려 있는 창밖의 겨울나무를 바라보듯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제 마음엔 초조하고 불아난 그림자가 덮쳐 옵니다 -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실천했나요? - 사랑과 기도의 삶은 뿌리를내렸나요? - 감사를 잊고 살진 않았나요? 한 해를 돌아본는 길 위에서 저녁놀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오늘은 더 깊게 눈감게 해 주십시오 더 밝게 눈뜨기 위해 . . . - 이해인 수녀 -

'영 성 의 향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활동의 목적은 하느님을 위해  (0) 2020.01.07
모든 것의 시작  (0) 2019.12.30
성탄인사  (0) 2019.12.23
하느님의 겸손한 종  (0) 2019.12.20
기쁨 주일의 기도   (0) 201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