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 본당 (주임 권태웅 안셀모) 신부는 주님 수난 예식 예절을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오후 8시에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과 교구청 신부님들이 오셔서 주님 수난 예식에 함께 하셨다.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는 날로서 단식과 금육으로 재를 지킴으로써 주님의 죽으심의 신비 속에 더욱 참여한다. 이 날과 다음날에는 오랜 관습에 따라 교회에서 성사를 전혀 집행하지 않는다. 제단은 완전히 벗겨진 채로 남아 있지만 제단앞을 지날 때마다 목례를 하고 십자가 장엄 경배 후 예절 중에만 깊은 절을 한다. 오후 3시경에 주의 수난을 기념하는 예식을 거행한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운명하신 시간이다. 이 예식은 말씀의 전례, 십자가의 경배, 영성체로 구분된다.
1) 독서와 수난 복음
사제는 입당하면서 제대에 묵례하고 잠시 꿇어 묵상한 후 독서와 수난 복음을 낭독한다.
신자들의 기도는 복음 후 장엄기도를 한다. 제대보 한 장을 제대에 덮고, 중앙에 준비된 책틀의 책을 펴 놓은 다음, 사제는 제단에 절하고 올라 가서 장엄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는 십자가 위에서 드리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기도이다.
2) 다음에 성대하게 십자가 경배가 시작된다.
사제가 보로 가린 십자가를 들고 촛불을 켜든 두 복사와 함께 제단으로 나온다. 사제가 제단앞에 서서 머리 부분을 벗겨 높이 쳐들고 '보라. 십자가 나무...'를 시작한다. 부제는 '모두 와서 경배합시다.'를 노래한다. 이후 잠깐 무릎을 꿇고 묵상한다. 이렇게 3번 한 다음 사제는 촛불을 켜든 복사와 함께 십자가를 성체 난간이나 혹은 다른 적당한 자리에 놓는다. 십자가를 경배하기 위해 사제나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차례로 행렬을 지어 십자가를 친구하고 경배한다.
3) 영성체는 십자가 경배 후 사제가 무덤 제대로 가서 성체를 모시고 성당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영성체 후는 다시 성체안치실로 모신다. 그리고, 마지막 기도를 드린 다음, 절하고 제의 방에 들어간다. 제대는 다시 벗겨지고 감실은 열린 채 두어지면 촛대는 그대로 놓아둔다. 성체안치실의 기도는 없으므로 문을 잠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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