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23절 ~ 29절
Ego Sum Via Vita Veritas
(나는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이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 길을 찾아가는 것과 같다
길잡이가 있어야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인생 중에 여러 길잡이가 나타난다
예수님 당대에도 예언자가 수 천명이 넘었다
그래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만들어주지만
내가 찾아 가야할 때가 온다
M. Scott, Peck 박사는 'The Road Less Traveled'에서
사람은 내 삶을 살아가는데
내 자리를 찾아가는데 하나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조악한 지도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내 지도를 만들기 위해 공부해야한다
우리가 가야하는 길은 여행길 같은 나그네길이다
안주하고 싶어도 시간에 밀려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것이 마음공부이다
계속할수록 자기 자신이 업그레이드 된다
생각을 그치면 퇴행한다
가톨릭에서는 자기 성찰이라고 한다
내 마음이 성숙한가 아닌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살아가는데 삶이 나아졌느냐 아니냐를 확인하는 것이다
죄의 개수를 세느라
죄를 안 짓는 데만 주력하니까 크지를 못하고
유아적인 단계에 있는 것이다
천주교 신자들은 착한데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없다고 말들 한다
불교에 고승이 많은 것은 스님들을 윤리적인 문제에 몰입해 키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경험을 많이 할수록, 그렇게 할 수 있게 풀어줄수록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18C 자유주의 시대나 스콜라시대는 가톨릭도 자유롭고 번성했었다
개신교의 루터가 나오면서 경직되어 잡아버리게 되었다
바오르 6세 교황이 깨뜨리려고 했지만 아직도,,,
두려움 때문에
그 불안과 두려움을 깨뜨려야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내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는
내 마음이 활동하고 있나 아닌가를 마음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유식(唯識)불교(일체의 제법(諸法)은 오직 식(識)이 변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 법상종(法相宗) 의 근본 원리)
가톨릭에서는 영성심리학이라고 한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불리운 자는 많으나 뽑힌 자는 적다',
'알아들을 사람만 들으라'고 있듯이,
또한 빵의 의미는 구원의 의미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이다
자기 마음을 보지 않으면 먹히는 자가 될 수 없다
-성서의 마리아와 마르따를 보면-
마리아는 마음을,
조건 없이 내 마음이 편안한 것 자체가 좋은 것이다
영적인 단계이다
마르따는
일과 역할을 존중하는 쪽으로 조건부 인생을 사는 삶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1차적 욕구는 내 생리적 욕구를 채우는 것이고
2차적 욕구는 칭찬 같은 것이다
1, 2차 욕구가 채워져야 영적인 단계에 갈 수 있다
내 마음 안에 갈증이 깊을수록
영적인 단계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수도성소자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수도자가 되는 이유가
사회를 피해서 들어가는 경우와
사회개혁 인원이 늘어난다는 면이 있지만,
수도자 생활을 피한다는 일면과
바깥사회가 살기 좋아졌다는 양면이 있기 때문이다
마르따 complex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음을 들여다 보려하는 것이다
마르따 콤플렉스에 있으면 자신의 행, 불행이 남의 손에 달리게 된다
마리아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가에 관여하지 않는다
마음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자신의 행, 불행이 자신에게 달려있다
사람의 마음은 묘한 데가 있어서
이론대로 가면 좋은데 내 마음 안에 저항이 일어난다
이 저항이 내가 성장하는 것을 막는다
-저항-
상담자와 내담자의 경우
상대를 보면서 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것을 '전이'라고 한다
긍정적 전이,
부정적 전이(봐서 기분 나쁜 것)가 있다
이 두 가지가 다 일어나서 혼돈스러운 것이다
자기 안의 불편함과 혼돈스러움을 보기가 힘들다
(들여다보려는 마음과 안 들여다보려는 마음)
1) 과거의 상처
과거의 상처를 얘기해서 자기 마음 안의 욕구를 못 보게 하고 동정을 얻는다
변하지 않는다
이때 리더가 바로 직면하게 한다
과거 현재 미래 중 현재가 중요하다
마음공부를 하는 이유는,
'지금'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과거란 현재를 위해 얘기하는 것인데
과거에만 매달려 푸념하는 분들이 있다
지금 불편하기 때문이다
2) 좋은 내담자가 되려고 한다
숙제도 잘 하고 흠이 없는 척 한다
변화가 없다
상담자의 말에 무조건 동의한다
비난받지 않기 위해 상담자의 비위를 맞추려 한다
(비위맞춤에 상담자가 속는다)
3) 안 좋은 내담자
상담자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하라는 대로했는데 안 된다고 하거나
누가 그러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한다
거부반응을 보인다-저항을 하는 것이다
핸폰을 켜놓는다
성당에서는 강론 중 주보를 본다든지
무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합리화를 시킨다
상담자 마음을 불편하게 하면 저항하는 것이다
수동적 공격성 성격장애이다
상담을 받으면 정신분석에서 많은 저항이 올라온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롯 보고 소돔에서 나오라고 했더니 롯의 부인이 돌아보아 소금기둥이 되었다'
경기나 가위에 눌리는 것
위협적인 상황을 겪고 난 후 경기를 하는 것이다
감당하지 못할 사건이 있은 후 놀랬다는 상황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죽거나 동생이 죽거나 강아지가 죽는 걸 보거나 한 수 경기를 하기도 한다
남자들의 경우 전쟁을 치르고 난 후
살아가며 만나는 충격적인 일들을 겪고 난 후.
stress를 받고 해소를 못한 상태에서 살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
-경기를 한다
이런 충격을 받으면 롯의 부인이 된 소금기둥처럼 경직된 상태가 일어난다
1) 지속적인 과민상태
어린아이 때 성폭행을 당하면 평생을 간다
남자에 대한 공포심
2) 우울과 불안사이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3) 대인관계가 무관심해진다
넋 나간 사람 같다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4) 수면장애/환각
알코홀릭, 약물남용
불이 난 후 혼자 살아남으면 죄책감, 수치심을 갖는다
월남전후 생존자들이 느끼는 양심장애 등
살아가면서 큰 충격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조그만 일에도 충격을 많이 받는 사람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유형-
1) 성격성향이 경계형이거나 의존형일 때
충격을 많이 받는다
사별 후 그리움이 아니라 의존적 성격 때문에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이다
*경계형
정상, 비정상의 경계의 혼란
넋이 들어왔다 나갔다한다고 함
충격을 받으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빨라지는 것이다
2) 어린 시절의 상처(미해결 무의식적 갈등)가 많은 사람들
이런 때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마음의 불안을 해소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때 주의할 점은,
*secondary gain:
계속적인 동정을 요구하는 경우
예를 들어 치료가 된 후에도 깁스붕대를 안 풀려는 아이들이나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같은 것
오랫동안 힘든 우울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손을 떼어야한다
어려운 사람을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선행이라 하지만,,,
(일할 수 없을 때라면 모르지만)
주의해야 한다
--- 작성자 박용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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