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봄날의 서글픈 사랑
賢 노승한
따스한 봄 햇살에 펄럭이는 꽃잎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무수한 날들의 인내 앞
한 점의 바람 앞에 홀연하게 떠나가누나
다망한 사연 담아 겹겹의 꽃잎들
기대하던 뜨거운 사랑
애잔한 마음을 가슴에 담아 두고
그리움 담아 침묵의 울음을 쏱아낸다
쓸쓸하게 흩날리고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봄볕은 무르익어 가건만
시샘의 찬바람 겨드랑이 파고들어
빈 가슴 시림은 엄습하여 파고든다
|
'예 쁜 영 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0) | 2013.05.01 |
---|---|
사랑을 위하여 (0) | 2013.05.01 |
그리움으로 (0) | 2013.04.27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0) | 2013.04.25 |
그리움이 된 바람 (0) | 201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