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정준섭 신부)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교구 내 24개 본당 어르신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 주례의 개회미사를 시작으로 “제4회 어르신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김 주교님은 개회미사 강론에서 “오늘 이곳에 오기 위해 강론을 준비하면서 고민을 했던 부분이 어르신이라 하면 연세가 어느 정도여야 될까? 하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 주교님은 “육신에는 나이가 있지만 영혼에는 나이가 없으며, 하느님 앞에서는 예쁜 자식에 불과하다”고 하고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고 딸”이라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고, 아버지 말씀을 들어야하고,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좋은 길 대로 살려고 해야 한다”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미사 후 각 성당 노인대학에서 묵묵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온 장기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김영희(마리아, 괴정동)씨를 비롯한 13명의 5년 근속 봉사자, 송영혜(베로니카, 괴정동)씨와 안희순(실비아, 정림동)씨, 유영옥(사비나, 정림동)씨 3명의 10년 근속 봉사자가 각각 교구장 명의의 표창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어르신의 날 축제"는 19개 성당의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합창, 사물놀이, 판소리, 난타 등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공연을 발표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전 이외 지역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공연의상이나 공연의 질이 향상돼 각 성당 노인대학 어르신들 간의 화합과 친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올 9월에 노인대학을 처음 만들어 연습할 기간이 짧았던 복수동성당의 봉사자와 어르신들은 멋진 댄스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사로잡았고, 전민동성당 어르신들의 럭셔리한 벨리댄스 춤사위, 본당 수도자가 태극기를 목에 두르고 깜짝 등장한 정림동성당의 ‘독도는 우리 땅’ 율동은 참가자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주교좌 대흥동 본당 (주임 권태웅 안셀모)에서는 성요셉대학 학생들 76명이 참석하여 공연을 하고 믿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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