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서귀포에 가면
꿈꾸는 섬이 있다.
바다 위를 둥둥 떠돌다가
하늘에도 오르고
하느님 나라에도 가는 섬
그 섬에 꿈 같은 시인이 산다
“혼자 옵서”
그 섬에 가서
나도 살고 싶다
(혼저 옵서: “어서 오십시오”의 제주 사투리)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가 톨 릭 이 야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하는 시 - 박춘식] 23. 성체대축일 미사에 (0) | 2015.06.08 |
---|---|
[묵상시와 그림] <6> 해는 왜 날마다 떠오르는가? (0) | 2015.06.05 |
[기도하는 시 - 박춘식] 22. 령시인의 기도 (0) | 2015.06.01 |
[이스라엘 이야기] (22) 올리브 나무 (0) | 2015.05.29 |
[이스라엘 이야기] (21) 시온 산 이층 방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