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례명 속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들어있다 니콜라 푸생 ‘병자들을 고치는 예수님’. 예수님은 병자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며 하느님 아버지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는 것이 곧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음을 증명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자매는 하느님께서 주신 계시라는 이유로 자녀를 하도 속박합니다. 그래서 자녀는 참다못해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수신 차단해 버립니다. 어떤 어머니는 성당에 다녀야 구원된다고 하도 자신을 범죄시하며 신앙을 강요하는 딸을 더는 집에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가 왜 지하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눈살이 찌푸려질까요? 이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이 쉬고 싶은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