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풍속] 80. 하느님이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 (파라오 앞에 선 모세와 아론)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한동안 양떼를 치는 목자로 지냈다. 어느날 하느님의 산 '호렙'에 갔는데 갑자기 야훼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 이는 불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 광경을 보러 온 모세에게 특별한 사명을 내려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아.. 성 경 자 료 실 2013.07.10
[성서의 풍속] 79. 이스라엘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여성에게 임신과 출산처럼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은 없을 것이다. 임신과 출산 경험은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여성들에게 임신과 출산은 한편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유다인 여성들은 보통 여성.. 성 경 자 료 실 2013.07.08
[성서의 풍속] 78. 불쌍한 사람의 대명사, 과부 "과부가 찬밥에 곯는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남편이 죽고 혼자 몸이라고 해서 몸을 소홀히하여 허약해지는 과부의 곤궁한 처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성서에서 '고아와 과부'란 가장 불쌍한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였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고아와 과부'는 가난이나 질병이나 신체장애, .. 성 경 자 료 실 2013.07.07
[성서의 풍속] 77. 베일은 정숙과 봉헌의 상징 (베일로 얼굴을 싼 베드윈족 여인들) 이스라엘 여인들은 오늘날 중동지방 여러 나라의 습관처럼 항상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쓰고 다니지는 않았다. 얼굴에 너울을 쓰는 것은 통상 여인이 미혼인 것을 나타내는 정숙한 행위였다. 따라서 여성들이 자신의 얼굴을 덮는 것은 일종의 예절이.. 성 경 자 료 실 2013.07.06
[성서의 풍속] 76. 유다인들의 기도 자세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신자들이 가끔 질문을 한다. "신부님, 누워서 기도해도 되나요?" 그러면 "기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그러나 자세는 마음에 영향을 주니까 가능하면 경건한 자세로 기도하는 게 좋습니다." 외국인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반드시 들르는 장소 중 하나.. 성 경 자 료 실 2013.07.05
[성서의 풍속] 75. 출애굽과 금송아지 사건 동물에게는 산란이나 육아 때문에 본래 서식처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시 되돌아가고자 하는 회귀본능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한 이후 회귀 본능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는 비록 자유는 있어도 광야생활보다는, 비록 노예였지.. 성 경 자 료 실 2013.07.04
[성서의 풍속] 74. 성막에 현존하시는 하느님 (성막과 주변 모습)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 광야에 도착했다. 이때 모세는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께 십계명이 적힌 돌판과 성막에 관한 법규를 받았다(탈출 24-27장 참조). 성막에 관한 법규는 이스라엘 종교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준다. 모세는 하느님께서 지시하신 대.. 성 경 자 료 실 2013.07.03
[성서의 풍속] 73. 이스라엘 백성이 먹은 만나 (만나를 모으는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나이 산 근처에 있는 광야에 이르렀다. 이집트를 탈출한 지 한 달째 되는 보름날이었다. 허기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투덜거렸다. "차라리 이집트 땅에서 야훼의 손에 맞아 죽느니만 못하다. 너희는 거기에서 고기 가마 .. 성 경 자 료 실 2013.07.02
[성서의 풍속] 72. 산은 하느님과 만나는 장소 예전에 사람들과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 약 두 시간 가량 악천후의 산속을 헤맸는데 공포와 무서움의 시간이었다. 드디어 길을 찾아 감격을 맛보았던 것은 참으로 귀중한 체험이었다. 왜 산이 일상적 삶에서 벗어난 곳,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의미하는지를 잠시나마 깨달았.. 성 경 자 료 실 2013.07.01
[성서의 풍속] 71. 부활의 옷을 입은 그리스도교인 (무덤으로 달려가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옷은 몸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맵시를 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옷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음식, 집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옷을 입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옷은 인류가 자연 환경에 적응하는 형식 .. 성 경 자 료 실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