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착함

<주님의 재림 : 1테살 4, 13~5, 11> 사도 바오로가 코린토에서 선교하고 있을 때 제자 티모테오가 테살로니카 교회에서 코린토로 내려와 유다인들이 신자들을 설득하여 복음을 버리고 유다교로 돌아가게 만들려고 했지만 신자들이 외부의 협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잘 지켰다는..

B.C 539년 페르시아 제국의 임금 키루스(B.C 551~529년 통치)가 바빌론을 멸망시키고 이듬해인 B.C 538년에 칙령을 내려 바빌론에 살던 유다인들에게 귀향을 허락하고 성전 재건을 명하였다. 그러나 B.C 333년 마케도니아 출신 알렉산드로스 대왕(B.C 334~323년 통치)이 23세의 나이로 이수스 전투에..

사도 바오로는 2차 선교여행 때 실라스와 티모테오를 데리고 그리스 북부지역에 위치한 필리피에서 선교한 다음‘에나시아 국도’(Via Egnatia) 를 따라 테살로니카에 이르렀다 (사도 17, 1). 사도행전은 바오로가 테살로니카에 3주 동안 머물면서 유다인들의 회당에서 그리스도교를 전했다..

로마의 주교 클레멘스가 95년 경에 쓴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5장 1절~ 6장 1절을 보면 바오로가 에스파냐에 가서 선교하고 그 후에 로마로 돌아와서 순교했다고 한다. “로마교회 신자들의 시새움과 싸움 때문에 바오로는 인내의 대가를 치렀습니다. 그는 일곱 차례나 결박당하고, ..

바오로는 아마도 예루살렘을 거쳐 선교 출발지였던 시리아의 안티오키아로 돌아가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바오로가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당시 유다교 총독부가 있던 카이사리아로 이송되어 2년 동안 미결수로 갇힌 몸이 되는 바람에 3차 선교여행이 끝나고 만다. 체포, 구..

[유충희 신부의 '바오로 서간' 해설] 8. 편지로 각 선교지에 격려의 글 전해 유충희 신부(원주교구) 바오로의 2, 3차 선교여행 필리피 선교 말기에 바오로와 실라스는 점귀신이 들린 하녀에게서 점귀신을 떼어 주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 기회에 간수의 가족을 입교시키기도 ..

[유충희 신부의 '바오로 서간' 해설] 7. 2차 선교 여행서 유럽 대륙 첫 교회 세워 유충희 신부(원주교구) 안티오키아 사건 안티오키아 교회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두 번째 교회로, 유다인과 이방인이 함께 모인 최초의 혼성교회였다. 이 교회에 예루살렘 모교회의 으뜸 사도 베드로가 방문했..

[유충희 신부의 '바오로 서간' 해설] 6. 유다, 이방인 공동체 화합 위해 노력 유충희 신부(원주교구) 1차 선교여행 (45~49년) 사도 바오로는 45~58년경 지중해 동부지역에서 세 차례 선교여행을 했는데, 사도행전 13~14장에 1차 선교여행기가 실려 있다. 바오로는 바르나바와 그의 사촌인 요한 마..

[유충희 신부의 '바오로 서간' 해설] 5. 안티오키아에 최초의 혼성교회 일으켜 유충희 신부(원주교구) 우리는 바오로의 다마스쿠스 사건을 개종이나 회개보다는 ‘소명’(召命), 곧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바오로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박해자에서 그리스..

[유충희 신부의 '바오로 서간' 해설] 4. 예수 박해자에서 둘도 없는 추종자로 유충희 신부(원주교구) 교회박해 바오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리스도교를 박해했던 인물이다(갈라1, 13. 23; 1코린 15, 9; 필리 3, 5~6). 그는 유다인 가정에서 태어나 율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