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하얀 아침에

dariaofs 2013. 1. 30. 01:30
  

하얀 아침에 / 성옥분 아침부터 하얀 눈이 소리도 없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하얗게 쌓여만 가는 눈처럼 하염없이 내리는 눈송이처럼 당신 항한 내 사랑 커져만 가고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얀 아침 이 은빛세상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간절함 내리는 눈송이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그리고 살포시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 위를 사각사각 걷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더없이 행복할 텐데 하는 아쉬움 쓸쓸함이 온몸을 떨게 하지만 내 안에 있는 당신 가슴속에 사랑의 불을 지피며 이내 내 마음은 따듯해집니다. 당신 미소 떠오르면 쌓인 눈이 사르르 녹아만 갑니다. 하얀 눈 위에 당신 이름 석 자 그 옆에 아주 수줍게 "사랑해요."라고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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