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난 하느님… 당신 자녀 되도록 이끄셨죠” 신자 비율은 절반도 안 되지만 훈훈한 직장 분위기 조성하며 솔선수범한 신자들이 큰 역할 지난해 12월 25일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열린 세례식에서 작은 형제회 이상철 신부(오른쪽)가 예비신자의 이마에 세례수를 부어 씻는 예절을 진행하고 있다.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 “일터에서 만난 하느님 은총 새기며 주님 자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할게요.” 전남 장성의 작은 형제회 노인전문요양원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뜻깊은 세례식이 열렸다. 고태원(모세)씨 등 직원 7명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홍연자(데레사) 어르신이 지난해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중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 직원 59명 중 신자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8명의 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