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F. M. · O. F. S. 267

작은 형제회 노인전문요양원 ‘프란치스코의 집’ 직원들의 뜻깊은 세례식

“일터에서 만난 하느님… 당신 자녀 되도록 이끄셨죠” 신자 비율은 절반도 안 되지만 훈훈한 직장 분위기 조성하며 솔선수범한 신자들이 큰 역할 지난해 12월 25일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열린 세례식에서 작은 형제회 이상철 신부(오른쪽)가 예비신자의 이마에 세례수를 부어 씻는 예절을 진행하고 있다.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 “일터에서 만난 하느님 은총 새기며 주님 자녀로 열심히 신앙생활 할게요.” 전남 장성의 작은 형제회 노인전문요양원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뜻깊은 세례식이 열렸다. 고태원(모세)씨 등 직원 7명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홍연자(데레사) 어르신이 지난해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중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 직원 59명 중 신자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8명의 새 신..

오늘날 구유의 시초는 성 프란치스코

교황청, 구유 800주년 기념해 프란치스칸 가족 수도회 방문 구유 앞 기도하면 전대사 수여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그레치오 동굴. 올해 교황청은 800년 전 성 프란치스코가 구유를 만들었던 그레치오 동굴 모습을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했다. osv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보여주는 구유. 대림, 성탄 시기면 어김없이 성당과 가정은 저마다 정성을 다해 구유를 꾸민다. 오늘날과 같은 구유의 시초는 800년 전 성 프란치스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했던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임금의 탄생과 작은 마을 베들레헴을 늘 동경했고, 직접 보고 싶어 했다.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아기가 겪은 그 불편함을 보고 싶고, 또한 아기가 어떻게 구유에 누워 있었..

[그레치오의 성탄 800주년 특집] 프란치스코 성인이 만든 구유의 기원과 의미

주님 탄생 장면을 생생히 보고 싶었던 신심이 구유의 시작이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구유를 만든 곳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그레치오의 동굴. 우리는 대림 시기 동안 소박한 구유를 만들고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에 포대기에 싸인 아기 예수님을 눕히며 경배한다. 올해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교회 역사상 최초로 구유를 꾸미고 구유 예식을 거행한지 꼭 800년이 되는 해다. 1223년 이탈리아 그레치오(Greccio)에서 재현된 구유의 의미와 그레치오의 성탄 800주년 전대사를 소개한다. 그레치오에서 재현한 새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한 아기 예수의 모습은 3세기부터 벽화와 모자이크화, 대리석 부조로 볼 수 있었다. 5세기부터는 은이나 나무 등으로 조각한 구유가 생겨나며 신심이 표현됐다.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예루살렘의 부활, 그리고 봄 / 김상원 신부(작은형제회)

예루살렘,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 지나 ‘부활의 봄’ 맞다 예루살렘 주님 무덤 성당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행렬하고 있는 모습. Fr. Gianfranco Pinto Ostuni, OFM 성목요일 성유 축성 및 만찬 미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제들. 앞줄 오른쪽이 김상원 신부. 성금요일, 주님 무덤 성당의 고유 전례인 예수님 장례 행렬 중 골고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성시(聖屍)를 내리고, 아마포에 싸서 무덤에 안장하기 전 향유를 바르고 있다. 주님 무덤 성당에서 파스카 성야 미사 중 세례수를 축성하고 있다.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봄을 알리는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2006년 예루살렘 성지 관구로 파견돼 ‘주님 무덤(부활) 성당’ 지킴이로 활동하다 현재 ‘요한 세례자 광야 수도원..

[하느님 자비 주일에 만난 사람] 작은형제회 성심원 유의배 신부

한센인들 곁에서 43년… ‘영원한 친구’ 유의배 신부 유의배 신부가 성심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과 포옹하고 있다. 한센인을 위해 43년간 봉사한 공로로 지난 2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유의배(루이스 마리아 우리베, 작은형제회) 신부. 그는 김대중 대통령 표창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상, 이태석 봉사상, 적십자 인도장 금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하지만 유 신부 사무실 진열장에는 상과 메달 대신 한센인들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그에게 한센인은 사목 대상이라기보다 가족이고 형제였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맞아 푸른 눈의 영원한 한센인 친구, 유의배 신부를 경상남도 산청 성심원에서 만났다. 영원한 한센인의 친구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유 신부의 목소리가 성심원을 가..

2023년 2월 26일 루도비코형제회 제25차 선거총회

재속프란치스코 대전루도비코형제회(영보 : 엄강섭 레오 신부)는 제25차 선거총회를 2023년 2월 26일 사순 제1주일 목동대성당에서 13시 30분 -19시까지 대전지구(영보 : 김정룡 루피노 수사)와 평의원들이 참석하고 지구회계(조순옥 레지나)의 주관으로 선거총회를 하였다. 13:30 - 14:30 1. 시작기도 및 성무일도 2. 정기총회 개회 3. 형제회 현황보고 4. 직무별 업무보고 14:30 - 14:40 휴식 14:40 - 선거시작 1. 내빈인사 2. 경과보고 3. 평의원이임인사 4. 평의원 선출 5. 새평의원 수락예절 17:20 - 소성당에서 총회 감사미사 -사진촬영 18:00 - 교육관 1층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 봉사자:이호동 프란치스코. 부봉사자:이장호 요셉. 서기:김현철 가브리엘. 회..

‘한센인의 영원한 친구’ 유의배 신부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통령실에서 유의배 신부에게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모란상’을 수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스페인 출신 유의배(작은형제회) 신부가 16일 제12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다. 유 신부는 한센인의 영원한 친구로 불린다. 경남 산청군 성심원에서 42년 동안 한센 후유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한센인과 중증 장애인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봉사하고 있다. 이번 국민추천포상은 유 신부를 포함한 국민훈장 4명 등 모두 19명이 상을 받았다. 유 신부는 “한센인과 중증 장애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가족처럼 받아들였기 때문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행정..

2022년 12월 25일 재속프란치스코 대전루도비코형제회 월례회 및 지원반 소개

재속프란치스코회 대전 루도비코형제회(영보 : 엄강섭 레오 신부, 봉사자 : 이경민 까리따스)는 12월 월례회를 2022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오후 1시 30분에 목동 대성당에서 월례회 중에 지원반 소개와 나기웅 엘리야 신부님의 강의 있었다. 13:30 ~ 14:30 시작기도 ~~~ "발자취" P.158 성무일도 ~~~ 주님 성탄 대축일 저녁기도 형제회 ~~~ 평의회 보고 / 지원자 소개 및 환영식 14:30 ~ 15:00 구역별 간식 및 대화 15:00 ~ 16:00 특강 ~~~ 나기웅 신부님 교정사목 소개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대전지구 프란치스칸 감사제

재속프란치스코회 대전지구형제회(영보 : 김정룡 루피노수사 - 봉사자 : 김원중 요셉)는 감사와 사랑나눔, 프란치스칸 감사제를 2022년 12월 3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오전 11시에 대전 목동 대성당에서 작은형제회 김일득 모세 신부의 주례로 백형기 레오 신부, 강 프란치스코 신부, 우리회원인 나기웅 엘리야 신부와 함께 촛불봉헌과 1년 동안 모은 동냥저금통을 봉헌하며 감사미사를 드리고 영보님의 말씀과 나기웅 신부님의 인사가 있었고 지구봉사자님 공지사항이 있었다.

2022년 11월 27일 재속프란치스코 대전루도비코형제회 교구청 성모당 수리치성지 순례

재속프란치스코 대전 루도비코형제회 영보(엄강섭 레오 신부)는 2022년 11월 27일 대림 제1주일 오전 9시에 목동성당에서 출발하여 세종시 대전 교구청 성모당에서 칠락묵주기도를 드리고 11시에 출발하여 수리치골성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구역별로 십자가의 길을 하며 산책을 하고 오후 3시 30분에 미사를 시작하여 선종한 회원들을 기억하고 지난달에 유기서약을 하지 못한 전명천 로사자매에게 서약식을 하고 회원들과 함께 11월 10일 영보님의 축일 축하식을 하고 장엄강복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