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좌에 앉으신 그리스도’, 1400~1410, 안드레이 루블료프, 트레챠코프 미술관, 모스크바, 러시아.
옥좌에 앉으신 구세주 그리스도의 형상은 8세기 이전에 나타나기 시작해, 12~13세기에 터키 카파도키아를 통해 러시아에 유입됐다.
이어 그리스에서 건너간 성화작가이자 수사인 테오판네스와 그의 러시아인 제자 안드레이 루블료프에 이르러 오늘날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형태로 정형화되게 된다.
이 주제는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들을 그 근거로 한다.
옥좌에 앉아 계시는 야훼를 둘러싸고 날고 있는 스랍들을 본 이사야의 환시(이사 6:1-4); 네 생물의 형상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계신 주님을 본 에제키엘의 환시(에제 1:4-28); 주님 어좌 둘레에 무지개가 있음을 본 요한의 환시(요한 묵시록 4:2-9).
이 주제는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들을 그 근거로 한다.
옥좌에 앉아 계시는 야훼를 둘러싸고 날고 있는 스랍들을 본 이사야의 환시(이사 6:1-4); 네 생물의 형상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계신 주님을 본 에제키엘의 환시(에제 1:4-28); 주님 어좌 둘레에 무지개가 있음을 본 요한의 환시(요한 묵시록 4:2-9).
특히 요한 묵시록의 네 생물(천사, 사자, 황소, 독수리)은 교부들에 의해 4복음서 저자의 상징들로 해석돼 왔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둘러싼 세 겹의 후광 중 가장 바깥쪽의 붉은색 사각형 후광의 네 모서리에는 4복음서를 상징화한 네 가지 동물의 형상이 흐릿하게 그려져 있고,
이 붉은색 후광은 또한 세상의 네 방향을 나타내고 있어 세상 어디에나 주님이 존재하고 계심과 그분의 빛과 말씀이 함께하고 계심을 나타낸다.
그 안으로 약간 푸른빛이 도는 녹색의 둥근 후광이 다시금 그리스도를 둘러싸고 있는데, 여기에는 천사들의 희미한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이 천사들은 이사야서 6장 1-2절에 언급된 여섯 개의 날개의 스랍들로 위로 두 개, 아래로 두 개, 그리고 좌, 우로 두 개의 날개로 하늘을 날고 있으며, 그 한가운데에 몸통 없는 얼굴만 그려져 있다.
또 하늘 높은 곳의 보좌(옥좌) 주위를 날면서 하느님을 둘러싸고 모시고,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라고 외치고 있다.
또 하늘 높은 곳의 보좌(옥좌) 주위를 날면서 하느님을 둘러싸고 모시고,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라고 외치고 있다.
즉, 바로 여기에 묘사된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 세상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신성한 위엄을 지니신 창조주 하느님이심을 나타낸다.
이 천사들이 그려진 둥근 후광 안쪽으로 다시 붉은색 후광이 그리스도께서 앉아계신 옥좌를 감싸고 있고, 이 세 겹의 후광 한가운데에 옥좌에 앉으신 그리스도를 묘사했다.
여기의 두 개의 붉은색 사각형 후광은 겹쳐져 꼭짓점이 8개가 된다. 이는 영원한 미래를 상징하며 이러한 후광은 ‘예수의 거룩한 변모 이콘’에서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발받침 좌, 우에는 둥근 원형과 작은 날개가 붉은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에제키엘 1장에서 묘사하는 “그분은 하늘 위 불수레위에 앉아 계시며 그 아래에 바퀴가 보이며 그 둘레에 눈이 가득 박혀있었다”라고 한 부분을 묘사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오른손으로 강복을 주시면서 왼손에는 자신의 무릎에 복음서를 올려놓고 펼쳐 보이신다.
예수님의 발받침 좌, 우에는 둥근 원형과 작은 날개가 붉은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에제키엘 1장에서 묘사하는 “그분은 하늘 위 불수레위에 앉아 계시며 그 아래에 바퀴가 보이며 그 둘레에 눈이 가득 박혀있었다”라고 한 부분을 묘사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오른손으로 강복을 주시면서 왼손에는 자신의 무릎에 복음서를 올려놓고 펼쳐 보이신다.
그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하셨던 내용을 복음서에서 선택해 쓸 수 있는데,
요한 7,24의 ‘겉모양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공정하게 판단하라’는 위엄에 가득 찬 말로부터 시대가 지남에 따라
마태 11,28의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등 위로의 말로 변하고 있다.
'신 앙 돋 보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최대환 신부의 인물과 영성이야기] (27) 프라 안젤리코 (상) (0) | 2016.07.07 |
|---|---|
| [최대환 신부의 인물과 영성이야기] (26) 다르덴 형제 (하) (0) | 2016.07.03 |
| [최대환 신부의 인물과 영성이야기] (25) 다르덴 형제(중) (0) | 2016.06.24 |
| [최대환 신부의 인물과 영성이야기] (24) 다르덴 형제(상) (0) | 2016.06.21 |
| [영혼을 여는 문 '이콘'] <5> 전능자 그리스도 (0) | 201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