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나움은 '예수의 도시'(마태 9,1) 또는 '예수의 집이 있는 곳'(마르 2,1)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자주 드나들었던 곳이다.
따라서 갈릴래아 지방에서 활동한 예수를 보도하는 복음서에는 이곳이 매우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구약성서나 그리스도교 이전의 문헌에는 언급이 전혀 없다.
나자렛이 예수의 고향이라고 말한다면, 가파르나움은 예수의 활동주거지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마태오 복음사가는 이사야 예언자의 예언(8,23-9,1)이 가파르나움에서 이루어졌다고 여긴다(8,12-16).
그리고 가파르나움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예수의 기적이 가장 많이 행해진 곳이다. 열병으로 누워 있던 시몬 베드로의 장모 치유(마르 1,29-31), 죽었던 야이로의 딸 소생(마르 5,35-43),
악령들린 자의 치유(마르 1,21-26), 오그라든 손의 치유(루카 6,6-11), 중풍병자의 치유(마르 2,1-12), 어느 고관의 아들 치유(요한 4,46-53)등등....2008101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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