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에 천주당 (아마쿠사)

오오에에서 가톨릭 포교에 일생을  바친 가르니에 신부가 사제를 털어 재건한 천주교 성당이다. 가타하라 하쿠슈우라는 시인이 가르니에 신부를 추모하여 이 지역을 여행하고 기행문을 남겼고 그가 걸었던 길이 산책로로 정비되어 있다.       

성당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데 숲길로 계단이 이어져 있다. 올라갈 때는 힘들었는데 가서 보니 공기도 맑고 너무 아름다웠다. 처음으로 일본인 젊은 신부님이 계셨는데 얼마나 수줍어 하시고 겸손하신지 . . .          

          
아마쿠사시는 구마모토시와 야쓰시로시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다. 산업은 온난한 기후를 살린 농업과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한 어업이 중심이다....20100407 -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