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가을이 떠나 가네요

dariaofs 2016. 11. 30. 21:00

가을 이 떠나 가네요 / 최 한식 가을이 떠나가네 아쉬움을 남기고 오색의 향기 뒤로 한 체로 설풍이 무서워 떠나 간대요. 가을이 떠난다고 서러워 말아요. 고운 댕기 잎 마음껏 뽐 내고 떠나간데요 내가 가면 다음에는 보드라운 목화가 소복이 내려앉아 포근함으로 마음을 달래주며 위로해 줄 거예요. 이제 우리는 다음을 약속하며 몸통의 약이 되어 아름다움 한아름 채워 오리다

'예 쁜 영 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밝아 오는 새해에는 ~  (0) 2017.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0) 2016.12.30
가을이면 찾아오는 그리움 하나  (0) 2016.10.31
희망  (0) 2016.09.28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  (0)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