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시험 --- 창세기 22장 ~ 심리학이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20. 2. 5. 00:30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떠돌이 유목 민족인 이스라엘 민족이 혹독한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다 
큰 나라에 들어가 보니까 신자들도 엄청나고 신전도 크고 축복도 많이 받는 것 같아 원망했다

구약에서 위의 얘기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복을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여러 시험들이 하느님이 주시는 것이라 믿고 있다 

시험, 시련을 겪으면 갈등이 생긴다

사람 마음이 평소에는 흔들림이 없다가

시련, 시험을 당하면 마음 속에 가라앉아 있던 어두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가장 약하고 부정적인 것들)

이런 것들이 눈 앞을 가려 세상의 모든 것에 불안이 형성된다

심리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태이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한 것과 같이 우리를 시험하시는 이유-

1. 선택하는 힘,

자신 안에 있는 어떤 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시련에 닥쳤을 때 하느님께 얼마나 가까이 가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갈등 속에서도 나에게 최선인 쪽으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위해 시험하시는 것이다 

어려운 일도 자꾸 겪으면 노하우가 생겨 점점 수월해 진다

형제가 적은 집 안에 자란 아이들이 미성숙하다

내적으로 힘이 약하다

(군대를 가는 것도 방법이다, 입대부터 제대까지 시련의 갈등이다)

2. 하느님이냐, 자기 자신이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대개 상대방을 버리고 싶은 욕구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 
외적인 상황이 변화가 되면 하느님을 찾게 되고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을 찾게 된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했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선 싫었을 것이다, 그냥 침묵을 지켰다

산에 가는 사흘동안 내내 아브라함은 말이 없었다

괴로웠던 것이다 

하느님인가, 나인가를 늘 갈등하면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하느님을 선택하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가 다시 나로 왔다하는

선택의 갈등 속에 살고 있다 

기도를 많이 하면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지 않는가?

하지만 사실 기도의 양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조건부 기도, 청원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시련이 닥쳤을 때 무너진다

양적인 기도는 하느님과 가까와지는데 끌어안는데 도움이 안된다 
대사나 은사를 얻는 기도가 나온 것은 신자들이 기도를 안하니까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이다

그것은 조건부 기도인 것이다 
하느님과 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되는 어려움을 갖게 된다

3. 하느님에 대한 믿음, 확인이다

4.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의 관점이 어디 있느냐를 확인 할 수 있다 

심리적, 정신적 행복은 소유이고 
영적인 행복은 나눔이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는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확인이 된다

5. 그 사람의 성숙도를 확인할 때 

성숙한 사람(mature)과 미성숙한 사람(immature)

상대방을 싸잡아 비판하는 자들이 미성숙한 것이다 
심리학에서도 이쪽 저쪽을 왔다 갔다하며 건강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정치에서도 균형을 못 잡는 것이 문제인데 싸잡아 비난하는 사회적 분위기인 선동적인 것이 문제이다 

연쇄살인 사건의 경우도 사회적 구조가 그런 것이다

무조건 다 네 잘못이라고 하니까,

나는 사회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듯이 
사회 안의 불안, 얘기들이 비논리적이고 미성숙한 것이 돌고 있는  
병적인 것이 문제인 것이다 

지능지수와 감성지수가 높아도 영성지수가 없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른 생명체들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영성지수이다

다른 것을 살리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다라는 것 

그 사람의 역사를 보아야하고 
이 시대를 왜 살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죽이는 것은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일 수도 있다

깨달음을 갖게 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한 사람이라도 회개를 시켜야,
회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연쇄살인범과 비슷한 심리(똑같은 mind)를 그 사람이 갖고 있다고 한다 

하느님이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을 주시나?

하느님이 시련을 주시는 사람은 그 만한 시련을 감당할만한 사람에게만 주신다

-시험에 들게 되었다고 느끼는 이유-

1. 우울증(depression)

하느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한다 
우울증이란 심리적 몸살 상태이다

아무도 안 건드려도 혼자 힘들어하는 사람 

주님이 나만 힘들게 한다고, 
나만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확인해 봐야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굉장히 예민하다

'진짜 시험에 든 사람은 왜 이런 시련이 왔는지를 안다'

2. 자기 관리를 잘못해서 부작용이 생긴 경우가 많다 

왜 사람들이 나만 미워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느님을 원망하기 전에 먼저 내가 심리적문제가 있나를

살아오는 동안 자기 관리를 잘못했나를 확인해 봐야한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희생을 요구(부당한 요구)했다고 보는 견해-

'희생'이란 굉장히 위험한 말이 있다 

심리적으로 위험한 것 가운데 
매저키스트masochist(피학적)와 새디스트sadist(가학적)가 있다 

새디스트:때리면 때릴수록 생기는 쾌감이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폭력성은 주어지면 겉잡을 수 없이 나타난다

심리적 억압을 많이 했을 때, 
꽁꽁 참고 있는 사람들이 폭력적인 성격이 될 가능성이 많다 

매조키스트들이 많이 쓰는 단어가 '희생'이다 
맞는 부인들이 내가 버리면 누가 보살피나 나라도 희생하고 살아야지 한다

제 정신이면 괜찮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또 맞고 또 나오고,,,

매조키스트의 사랑 관념은 참고 사는 것, 희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엄밀하게는 참고 사는 것이 아니다 
가계가 문제이다 

아버지가 폭력적이면 딸이 같은 남편을 선택한다 

그 이유는 

1) 쓰던 물건 (생존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

아버지와 비슷한 사람이 내 인생에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 복수(무의식적 복수)

딸일 때는 아버지에게 대항할 힘이 없었지만 남편에게는 나름대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도덕적 우월감'을 느낀다

희생의 감정 같은 나니까 너를 데리고 산다고 얘기한다

남편이 엎드려 빌면 메조키스트가 갖는 '변태적 행복감'을 느낀다

이런 경우 가톨릭에서는 혼인무효소송-이혼이 아니고 혼인이 없던 것으로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희생을 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다

당신이 무슨 생각이 있겠지하는 믿음이 있었다

아브라함은 심리적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영성심리학자들이 말하길 그 힘은 절제(자기 관리)에서 나온다고 한다

* 절제에서 나오는 힘 

절제할 수 있는 애들이 성공한다

가톨릭의 암흑시대인 중세의 다른 면은 수도원에서 학자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대학들이 많이 나와 학문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그 힘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 것도 훈련의 과정이다

가진 것이 많을 수록 불안감이 커진다

가난하면 담을 안 세운다 

영성심리학에서 내가 하느님께 가까이 가려면 내가 가진 것을 내어놓아야한다

좀 모자르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자기가 갖고 있는 불안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자식을 자기가 가진 것을 다 내어놓을 수 있어서

내가 가진 것이 하느님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라는 것이다

소유물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때문에 그렇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내 곁에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 놓을 수 있으면 불안이 없어진다 

내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나, self, 진면목 밖에 없다

바깥의 것을 보고 느끼는 나, 그 나밖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런 생각으로 있으면 하느님께 가까이 가 있는 것이다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