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정현 보좌주교 사목표어와 문장, 사진 |
[앵커] 대전교구는 지난 11월 28일 임명된 한정현 보좌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을 어제 공개했습니다.
[VCR] 대전교구가 공개한 한정현 보좌주교의 사목표어는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입니다.
한정현 보좌주교의 문장 상단의 주교 예모와 3단의 수실, 방패 위에 놓인 주교관과 십자가와 목장은 주교의 품위와 권위를 상징합니다.
이는 주교의 사목 임무와 사명의 근본을 이루는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그리스도와 긴밀히 결합된 주교의 표상입니다.
V자 모양의 방패는 라틴어로 '말씀'을 뜻하는 'Verbum'의 첫머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느님의 방패로서 교회를 수호하는 주교의 직무를 의미합니다.
방패 상단의 흰 비둘기는 자비하신 성령을, 방패 중간의 성체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늘 현존하고 계신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성체 가운데 붉은 십자가는 인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제헌을 뜻합니다.
세 겹의 물결은 낮은 곳으로부터 차오르는 성 삼위일체의 은총을 상징하고, 금빛 방패 테두리는 땅을, 방패 상단의 종려가지는 대전교구의 든든한 뿌리인 순교자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방패 안의 파란색은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며, 흰색으로 된 성령의 비둘기와성체, 물결은 영원성을 상징합니다.
|
▲ 한정현 보좌주교 사목표어와 문장,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