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래아 호수 2008 10 13 )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 ~~~
오늘은 엄마 기일이다.
엄마 떠나신지 14년이 되었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엄마가 그리워진다.
엄마~하늘나라에서 잘 계시겠지요???
편안히 계세요 아주아주 많이 편안하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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