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하고 겸손한 그대를 더 사랑하신다 * 그대는 바람이 불고 비가 올지라도 신적 태양 안에 충실히 머물러 있으십시오. 데레사처럼 그대의 보잘 것 없음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구름 뒤에는 태양이 항상 빛나고 있음을 신뢰하며 동요하지 마십시오." 성녀 젤뚜르다가 영적 메마름을 느낄 때에 주님께서 그녀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아마 그대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랑은 값진 장신구를 두른 신부를 보는 것보다 모든 장신구를 벗긴 신부의 목을 보는 것에서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 신랑은 신부의 아름답고 값진 장갑을 보는 것보다 신부의 손을 직접 잡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중세의 이런 신비스런 비유를 통해 주님께서는 그대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대의 모든 분심과 메마름과 더불어 그대 자신을 사랑한다. 나는 특히 가난하고 겸손한 그대를 더 사랑한다." - 사랑의 광채 속으로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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