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경

슬픈 연가

dariaofs 2012. 6. 29. 14:38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수를 놓고 있었다.

구름을 잡으려고

구름을 따라 다녔다.

구름아! 구름아!

너는 알고 있니?

지금 이 새벽에

너를 찾아 나서서

너를 따라 가고픈

마음을 너는 알거야.

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가나,

너를 타고 머나먼 나라로 갈가나,

어디를 가도 그분 손 안이니

안심하고 갈 수 있을거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이곳에서 할 일이 있거든 ~~~

구름아 사랑해 . . .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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