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경
더위를 느끼고
땀을 흘려서 행복하고
더위를 참고
이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은 흐르고
살아가는 과정은 같다.
건강이 좋지 않아
한낮에 나가면
헐떡거리지만
그것이 어찌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겠는가 . . .
구름은 흘러가면서도
모습이 변한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많은 묵상을 하게 된다.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