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몸이 가는 길과 마음이 가는 길

dariaofs 2012. 11. 24. 06:26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