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시공간 뛰어넘어 하느님 안에 서로 연결돼 있다 지금 여기서 하는 우리 노력들 다른 시공간 사람들과 연결돼 고통받는 모든 이들 기억하고 그들과 연대하는 삶 살아야 지난 3월 4일 서울 정동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우크라이나 평화를 염원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신앙인은 세상 모든 사람들, 특히 고통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고 그들과 연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가톨릭신문 자료사진 ■ 우크라이나와 안동, 전쟁과 평화 나의 인터넷 시작 페이지는 ‘뉴욕타임즈’다. 요즘 인터넷을 열면 우크라이나 전쟁 사진과 소식이 제일 먼저 들어온다. 미국 신문은 왜 남의 나라 전쟁 소식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다루고 있는 것일까. 전쟁의 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