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착함

하느님 지성소 모셨던 이스라엘 민족의 '심장' ▲ 예루살렘은 다윗 왕이 여부스족으로부터 빼앗아(2사무 5,9) 정치ㆍ종교의 중심지인 새 왕국의 수도로 정하고 세운 도성이다. 지금의 예루살렘 성곽은 오스만 튀르크 제국 슐레이만 2세가 1532년부터 1539년까지 복원한 것이며 다윗 도성은 ..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 ▲ 베들레헴 주민은 예부터 바위동굴을 마구간으로 사용했다. 헬레나 성녀가 주님 탄생 동굴을 발굴할 수 있었던 것은 2세기 로마 군인들이 이 동굴에서 유다인들을 추방하고 예배의 기억을 없애기 위해 주님 탄생 동굴을 '탐..

마리아가 방문하자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다 ▲ 마리아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에 들어서면 성당 앞뜰 벽에 세계 63개국에서 그 나라 말로 보내온 '마리아의 노래'(루카 1,46-55) 현판이 걸려있는데 우리말 '마리아의 노래'가 순례자를 반갑게 맞이한다. 주님을 잉태해 배가 약간 불..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나이다" 　사진은 이미지를 통해 소통하는 대화 수단이다. 특히 사진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미지는 그 대상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어도 친근감을 주는 친화력을 갖고 있다. 신앙의 해를 보내며 더욱 생생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를 독자들에..

해외성지 - 아시시 프란치스코 대성당 천주교는 아시아(중동)에서 탄생하고, 유럽과 남미에서 꽃을 피웠다.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지방에 있는 아씨시는 ‘빈자들의 친구’ 프란치스코 성인과 글라라 성녀가 살고, 죽고, 묻힌 곳이다. 오직 자신을 평화의 도구로 써 주기를 간절히 바랐..

원하시는 항목 클릭 도입 나사렛 성 요셉의 교회, 성 가브리엘 교회 에인 카렘 방문의 교회 베들레헴 성 케서린의 교회와 수도원 양치기의 땅 헤로디온 야데니트(예수의 세례) 유대사막, 여리고, 시험의 산 가나 가버나움 타브가 피터지상권의 교회, 행복의 산 테이버 산 베다니 예루살렘 ..

귀족신분 버리고 가난한 영성 섬긴 '빛의 딸' 영면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였지만, 보고 듣고도 금세 흔들리는 신앙인이라면 이태리 아씨시에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로마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거리인 아씨시는 가난과 형제애의 영성을 지닌 프란치스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