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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가톨릭] '천주교 역사체험관' 인천시가 직접나서

dariaofs 2016. 2. 18. 10:59



국토부, 민간에 부지 매각 안해
사업주체 '인천교구 → 인천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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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가 추진 중인 한국천주교역사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인천시가 직접 나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 한국천주교역사관은 한국인 최초 영세자인 이승훈(1756~1801) 묘역이 있는 남동구 장수동 반주골 일원을 건립예정지로 정했으나, 법령 해석 등의 문제로 부지 마련에 차질이 빚어지자 인천시가 이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위치도 참조

시는 16일 천주교역사관 건립사업 관련 부서 간 회의를 열어 시가 사업주체로 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천주교역사관 건립예정지에 포함된 국토교통부 소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약 1만6천㎡를 매입하고,

천주교 인천교구는 시유지에 사업비 88억원(국비 22억원, 지방비 22억원, 인천교구 44억원)을 투입해 천주교역사관을 지은 뒤 인천시에 기부채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공원) 변경 등을 통해 사업주체를 인천시로 변경하는 대신 천주교역사관 운영을 천주교 인천교구에 장기간 위탁할 방침이다.

애초 천주교 인천교구는 국토부로부터 건립예정지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천주교역사관 사업주체가 민간영역인 천주교 인천교구이기 때문에 공익사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토지매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 3월을 목표로 한 착공시기가 늦어지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 천주교계가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 2018년 말까지는 천주교역사관을 완공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한국 천주교의 상징적인 인물인 이승훈의 묘역이 있는 인천에 교황 방문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천주교역사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