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크라쿠프 교외 슈체파노프(Szczepanow)에서 출생한 성 스타니슬라우스(또는 스타니슬라오)는 그니에즈노(Gniezno)에서 수학한 뒤에 서품되었다.
그는 설교가로서 곧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영적 지도를 받으려고 애썼고, 교회 개혁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여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1072년 그는 크라쿠프의 주교가 되었는데, 국왕 볼레수아프 2세(Boleslaw II)의 잔학성과 불의를 고발함으로써 왕과 적대관계가 되었다.
그래서 그가 국왕을 파문하고 대성당의 출입을 저지하자, 볼레수아프 왕은 크라쿠프 시외의 성 미카엘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그를 직접 끌어내어 살해하였다.
성 스타니슬라오는 폴란드 국민의 상징이다. 그는 1253년 9월 8일 교황 인노켄티우스 4세(Innocentius IV)에 의해 아시시(Assisi) 대성당에서 시성되었고, 폴란드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강론 : 요한 6,22-29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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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d of Life Discourse
♣ 길이 남을 하느님의 일을 찾아 ♣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먹이시면서 자신을 ‘생명의 빵’으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이튿날 그들은 ‘빵의 표징을 보여주셨던 곳’ 곧 자신들의 세속적 욕망, 현상과 물질로 길들여져 익숙한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찾으려 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헛걸음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생명의 빵’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았던 것이 아니라, 배를 채우려고 자신들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그분을 만나려 했던 것이지요. 하느님과 무관하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하느님의 일’을 한다는 착각 속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분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은 당신이 줄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당신을 믿어야 한다고 알려주십니다(6,27-29). 생명의 빵이신 분을 믿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요 살 길입니다.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모든 것을 믿고 실천하며, 그분을 따름으로써 겪게 되는 모든 것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삶의 방향과 목표를 눈에 보이는 것들에 두고 살아간다면 삶이 허무하고 어둠 속에서 헤맬 것입니다. 참되고 행복한 삶은 하느님 안에서, 예수님께 시선을 두고 길이 남을 것을 추구할 때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군중들처럼 예수님이 떠나버린 ‘텅빈 호숫가’에서 헛되이 세상 가치를 좇고 있지는 아닌지 '길이 남을' 사랑과 영원히 기억에 남을 하느님의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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