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에 걸친 그리스도교 박해의 시대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밀라노 칙령(313년)에 의해 끝나고 땅 밑의 교회에서 땅위의 교회로 들어서게 됐다.
최초의 베드로 대성당은 324년에 네크로 폴리스(공동묘지)위에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성당을 짓게 되는데 25년 걸린 349년에 완공되었다.
15세기 중엽에 들어오면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세운 대성당은 1,1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러 차례 걸친 수리에도 불구하고 붕괴의 위험이 대두되었다.
그 후 16세기 초 교황 율리우스2세 때, 남은 성당을 헐어내고 대성당은 새로 짓기 시작했다.
건축 미술가 브라만테가 시작한 이 성당은 라파엘로와 미칼란젤로 등 당대 일류 예술가들을 거치면서 착공 120년만인 1626년에 완성됐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사진찍기가 금지되어 있어서 찍을 수가 없었다.... 20081007 -화요일
라테란의 성 요한 대 성당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심이 되는 성당이자 로마의 4대 성당의 하나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보다 격이 높고, 치외 법권이 인정되고 있다. 이 성당은 콘스탄티노 대제가 어머니 헬레나 성녀가 살고 있던 궁전 일부를 밀키아데스 교황(311-314)에게 제공하면서 교황의 첫 거주지가 되었다.
그 후 교황이 거주하는 성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확장공사가 계속되었으며, 이 공사는 4세기 중엽까지 계속되었다.
이 성당은 중앙부가 이중의 기둥으로 만들어져 구세주 그리스도, 세례자 요한과 선각자이며 제 4복음서를 쓴 사도 요한에게 봉헌 되었다.
성 요한 대성당은 1304년 프랑스 아비뇽으로 교항청이 옮겨갈 때까지 1쳔년 동아나 교항청으로 사용되었으므로 '교황의 성당' 이라고 불리며, 성당에 부속되어 있는 라테라노 궁전은 1843년 교항 비오 11세에 의해 예술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1929년의 라테라노 조약도 이 궁전에서 체결되었다.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 맞은 편에 서 있는 성 프란치스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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