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중에 영혼은 정화되고 현명해진다.
십자가의 길은 활동이나 기쁨보다 더 확실하고 공덕이 많다. 고통을 겪을 때는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지만 기쁨이나 활 동의 때는 자신의 연약함과 불완전에만 의존한다.
고통 중에 영혼은 정화되고 현명해지며 깊은 생각과 판단에
따라 실천하고 체험한다. 유혹과 고통 같은 것으로 단련되지 못한 영혼은 내적 감각 을 예지의 수준까지 높이지 못한다. 집회서에서도 "시험을 당해 보지 않는 자가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고통이 순수하면 그만큼 하느님께 대한 지식도 순수해진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십시오.
거룩하다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느님을 진 정 사랑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실천하는 것입 니다.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 뜻ㄷ에 맡기며 하느님께서 우 리에게 주시는 승리뿐 아니라 시련까지도 기쁘게 받아들여 야 합니다. 어떤 삶의 조건 속에서 살든지 모든 상황을 하느님께서 마 련해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건강 과 모든 사건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우시어 모든 것 안에서 당신의 거룩 한 뜻을 행하게 해주실 것입니다.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면 합법적인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필립보 네리 성인은 '순명하여 모든 일을 했다면 구태여 하느님께 해명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더 옳은 말은 없을 것입니다. -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
주님의 뜻을 받아들임
- [하느님 계획] : 우리는 때때로 인간의 생각보다 더 큰 하
느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무시한 채 자신의 욕망과 계획
과 희망에 열정적으로 매달립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하느님의 계획은 더 아름답
고, 더 유용하며, 더 감격적일 뿐 아니라 희망과 생기를 부
여해 줄 수 있습니다.
[주님 뜻을 받아들이기] :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고려하
지 않고 계획을 세우고 예정을 짜는 사람을 비난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외적인 일들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것을 비
난하십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죄의 근원이 되는 이러한 태도에 빠지게
됩니다. 일상생활의 사소한 사건에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것을 포기하지 않는 반면에, 중요한 선택에
있어서는 하느님의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는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또는 우리가 되고 싶은 대로
의 우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걱정을 많이 합니다. 우리는 하
루의 계획과 일정을 망쳐 버리는 실수들 때문에 쉽게 좌절
해 버립니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끝없는 비참함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고통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오리의 나약함을 일깨워 주실 때 낙담하지 말고 하느님 앞에 그대를 낮추어야 합니다. 그대가 그대의 약함으로 인하여 넘어질 때, 인종과 소망의 마음으로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그대에게 주신 많은 축복에 대하여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옵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끝없는 비참한 뿐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도로 거두어 가시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오직 누더기 한 벌 뿐 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 -
- 감사를 표현하는 최상의 방법
우리가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행위 속의 사랑이며 행위 속의 사랑 은 봉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보고 만져야 합니다. 기도를 통한 행위 속의 믿음과 봉사를 통한 행위 속의 믿음은 같은 것이며 같은 사랑이며 같은 공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주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최상의 방법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쁜 마음은 사랑으로 불타는 가슴의 정상적인 결과 입니다. 기쁨은 힘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 머물고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보다 높은 힘 때문에 예수님께 매료됩니다. 예수님의 눈과 손, 몸에서 흘러나와 하느님과 사람 속 에 존재하는 바로 그 힘입니다. - 성녀 마더 데레사 -
- 주님 현존 안에 머무십시오.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말한적이있습니다.
"태양은 삼나무와 모든 작은 꽃들을, 마치 지상에는
그것만이 존재하고 있다는 듯이 비추어 줍니다. 마찬
가지로 우리 주님은 개별적인 모든 영혼을, 똑같은
영혼이 하나도 없다는 듯이, 매우 특별하게 대하여
주십니다.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마치 이 세상에는 그대
외에 아무도 없다는 듯이 그대를 위해 거기 계십니다.
이런 진리를 확신하며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는 사촌
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언니, 감실 안에 계신 예수님이 오직 언니
만을 위해, 언니 혼자만을 위해 계신다고 생각해보세
요."
예수님이 오직 그대만을 위해, 그대 혼자만을 위해서
여기 계신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런 복된 진리를 맛들
이십시오.
주님께서 오직 그대만을 위해, 그대 혼자만을 위해
여기 계신다는 확신으로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러 계
십시오.
- 사랑의 광채 속으로 중에서 -
<늘 기도하십시오>
자주 영성체 하십시오. 다음 두 부류의 사람들은 자주 성체를 모셔야 한다고 프란 치스코 드 살 성인이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완덕에 이른 사 람으로 완덕에 머무르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불완전한 사람이 완덕에 이르기 위해서입니다. 늘 기도하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예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성장은 전적으로 기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 느님의 거룩한 사랑 안에서 머무르고 그분의 거룩한 뜻에 완전히 일치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하루도 빠짐 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로로 얻은 모든 은총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 다. 정결을 거스르는 유혹이 일어나면 하느님께 특별한 도 움을 청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패배할 것입니다. - 사랑의 기쁨 중에서 -
- <겸손의 옷으로 입혀달라고 기도합시다>
오오! 그리스도인들이여, 얼마나 많고 다양한 교설들이
베들레헴의 작은 집에서 멀어져 있는가!
오오! 우리를 위해서 사람이 되신 그분께 대한 사랑으로
얼마나 우리 마음이 타올라야 하는가!
왕중의 왕의 피난처이자 인간의 그 어떤 왕궁보다도
이 초라한 작은 집으로 세상을 이끌려는 불타는 열정을
우리는 지녀야 합니다.
그 집만이 하느님의 집이며 왕좌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아기에게 우리를 겸손의 옷으로 입혀 달라고
간구합시다. 오직 겸손만이 거룩한 사랑으로 가득 찬
이 신비를 우리가 즐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 신부 -
- 하느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김
[하느님 계획에 따르기] : 우리는 보통 삶과 시간, 바캉스, 여가, 여행을 마음대로 계획할 수 있는 자유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이래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는 자유란, 하느님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내 맡기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세상 전체를 우리 어깨 위에 무거운 짐으로 두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 무게를 지시며 가볍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 하느님은 가장 내적인 기원에서부터 인간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어떤 눈도 꿰뚫어 보지 못하 는 뱃속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기원에서부터 인간의 속과 내장의 주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즉 인간의 가장 은밀한 모든 것의 주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모태에서부터 하느님께 속해 있습니 다. 그리고 인간과 그 삶의 위대함의 궁극적 토대는 바로 그분께 있습니다. 주님의 시선은 인간의 시선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 를 꿰뚫어 볼 뿐 아니라,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미래에 완성될 영원에서 당신 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까지도 일별 해 보십니다. - 마음을 열어라 중에서 -
- 부활의 기쁨이 우리를 강화하도록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슬픔이나 실망으로 우리를 채우지 말고 부활의 기쁨이 우리를 강화하도록 하십 시오. 하느님과 영혼에 봉사하는 데 기쁨은 단순히 기분 문제가 아 닌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기쁨을 찾고 그 기쁨이 우리 마음속에서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줄 수 없을지라도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마음으로부터 샘솟는 기쁨은 항상 줄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ㅡ님에 대한 사랑으로 목마르고 배고파 합 니다. 우리는 기쁨을 뿌려 배고픔을 채워줄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기쁨은 유혹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파수꾼의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영혼이 기꺼이 의탁할 때만 우리의 영혼 을 환전히 소유하실 수 있습니다. - 성녀 마더 데레사
- 그리스도를 위해 고통받기를 즐겨라.
하느님께로 이끄는 것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해서 굳건히 마 음을 간직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통당하는 것을 좋아하라. 우리 구세주이신 하느님 안에서 늘 기뻐하라. 선 자체이신 그분을 위해 그 어떠한 고통을 받는다 해도 언제나 항상 좋 은 몫이라는 것을 생각하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온갖 위로나 영적 환시 와 묵상보다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자진하여 영적 메마 름이나 고통을 받으려는 마음 자세를 더 좋아하신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야 할 차례
하느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잴 수도 없고 그 깊이는 측량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그분이 우리 가운데에서 사시고 죽으신 것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분처럼 살고 그분처럼 죽어야 할 차례입니다. 하느님께 우리 자신들을 드리기 위하여 그리고 그분의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 곧 사람들이 맞아들이지 못했던 하느님의 사랑의 희생 제물이 되기 위해 우리를 부 추기는 사랑에는 끝이 없어야 합니다. - 성녀 마더 데레사 -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언제나 그대 자신을 사랑스럽게 낮추십시오. 하느님은 마음이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선물로 풍요롭게 하십니다.
위를 한번 쳐다보고 우리를 다시 쳐다봅시다. 하늘의 푸르름과 깜깜한 심연 사이의 끝없는 거리가 겸손을 만들어 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몸과 영혼의 순수함을 열렬히 지키십시오. 겸손과 순수라는 두 날개는 우리를 하느님께 데려다 주고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 신부 -
- 어떤 피조물에도 집착하지 마십시오.
어떤 피조물에도 집착하지 마십시오. 물질적인 것에 조금이라도 집착하면 하느님과 온전히 일치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인 존경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아 야 하며 자신의 의지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분노를 표출하지 마십시오.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면 하느님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화가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 또 다시 분노할 경우를 대비하여 기도로 자신을 단련하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 사랑의 기쁨 중에서 -
인내가 필요하다. 일어나는 온갖 일 그것이 어떠한 선악에서 연유하는 것일 지라도 하느님께 대한 사랑에서 고요한 마음으로 받아들이 려는 준비를 소흘히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일을 할 때는 그 일의 필요에 따른 우리의 노력으로 적응해야지 결코 본성의 악한 경향에 따라 일을 가감해서는 안 된다. 가장 뛰어난 보화를 얻는 데 고통과 욕(세속적 욕망) 끊기 가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결코 누구도 다른 위로를 찾지 않을 것이다. 한 영혼이 십자가 앞에서 참을성 있게 그리고 감각적 즐거 움 없이 꿋꿋이 견딘다면 그것은 덕에 큰 진보를 한 표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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