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지금 그대가 울고 있는 곳으로 들어 가 그대의 손을 잡게 해주오.
내 이미 그대와 같은 슬픔을 겪었기에 그 슬픔을 알고 있다오.
들어가게 해주오.
슬퍼하는 그대 곁에 조용히 앉아 있고 싶다네.
벗이여
눈물을 그만 그치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않겠소.
눈물은 그 자체로 위안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 . .
들어가게 해주오
한마디 기도하고
가만히 그대 곁에서 그대의 손을 잡고 싶을 따름이오
내 이미 그대와 같은 슬픔을 겪었기에 그 슬픔을 알고 있다오.
- 놀크로웰 -
'예 쁜 영 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길들이는 시간 (0) | 2017.07.21 |
---|---|
빈손의 의미 (0) | 2017.07.18 |
어버이 은혜 (0) | 2017.05.07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0) | 2017.05.06 |
나홀로 (0) | 2017.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