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자료사진
“가톨릭신문사에서 일했던 시간은 평생 사제생활 중 가장 투철한 사명감과 기쁨으로 투신한 시기였습니다. 재직 시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일했었습니다.
정말 하루 24시간 중 밥먹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비타민 타블렛 같은 것으로 대신할 수 없을까 고민할 정도였습니다.”(본지 인터뷰 중에서)
사진은 지난 1965년 김수환 추기경이 가톨릭시보사(가톨릭신문사 전신) 사장 시절 기사를 쓰던 모습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64년 6월부터 1966년 5월까지 2년간 가톨릭시보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김수환 추기경은 기사 작성은 물론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을 중심으로 한 외신 번역, 신문 보급, 수금, 광고에 이르기까지 일인 다역을 담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는 냉정했지만 항상 온화한 모습으로 신문사 직원들을 가족같이 챙겼고, 소외된 이웃이 있는 곳을 자주 찾아 그들과 함께하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렇듯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셨던 분.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분. 김수환 추기경님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한국 교회사 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특별기고] 「성 이윤일 요한 자료집- 머나먼 여로」를 발간하며 / 김태형 신부 (0) | 2018.03.02 |
|---|---|
| [이 장면을 아십니까] (8) 성심국민학교 마지막 졸업식 (0) | 2018.02.26 |
| [이 장면을 아십니까] (6) 제2차 바티칸공의회 참석한 한국주교단 (0) | 2018.02.13 |
| [이 장면을 아십니까] (5) 내원사에서 함께한 그리스도교 일치와 종교간 대화 (0) | 2018.02.06 |
| [이 장면을 아십니까] (4) 한국 가톨릭 교계 설정식 (0) | 201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