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자기개념 --- 창세기 3장 1절 ~ 심리학이 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19. 4. 27. 01:00

창세기 3장 1~

  

야훼의 하느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제일 간교한 것이 뱀이었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이 너희더러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하나도 따먹지 말라고 하셨다는 데 그것이 정말이냐?"

...

뱀이 여자를 꾀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될 줄을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옛날 교리에서는 뱀이 사탄이라 했다

 

여기서 나오는 뱀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믿는 신을, 믿지 않는 다른 민족들 중에 뱀을 숭배하는 종교가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도 뱀을 악역을 맡고 있는 동물로 나온다

 

동양사람이나 서양사람이나 무서워하는 것이 7가지가 있다고 한다

뱀, 천둥벼락, 등등

 

뱀이 하와에게 묻는 물음이 묘하게 묻는다

이 동산에 있는 열매는 하나도 먹으면 안 된다고 했냐?고 묻는 것은

유혹을 하는 대화법이다

 

왜 하와가 아담에게 선악과를 주었을까?

 

눈이 밝아졌다

그래서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았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아파악을 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았다는 것

 

네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나는 누구이다라는 답은 하나가 아니다

  

-자아-

 

1) 신체적 자아(physical self)

몸을 자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내 몸을 보면서 느낌을 받는 것, 거울을 보면서 느끼는 것

 

나이가 적어질수록 거울보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왜 그럴까?

볼수록 이쁘니까,,,

이것이 육체적인 자기에 대한 자존감이라는 것이다

신체적인 자존감이 있기 때문에

몸에 대한 자신이 있을수록 자주 거울을 보게 된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으면 젊어도 거울 보는 횟수가 적다

이럴 때는 신체적인 자신감을 갖게 여러 방법을 시도해주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외모에 신경을 더 써야한다

몸가짐에 긴장을 해야한다

  

2) 사회적 자아(social self)

자기의 사회적 기능을 얘기하는 것이다

 

부인역할, 딸 역할, 사회적 역할로 불리는 것

다른 사람의 인생과 맞물려 불려지는 자기

사회적 자아의 자존감 정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외모가 미워져 간다

  

3) 개인적 자아(personal self)

남들이 모르는 나이다

 

내가 자라면서 경험한 것 깨달은 것을 통해 형성된 자기이다

이것을 자기개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세 가지가 다 건강해야 건강한 사람이다

 

자기가 건강한가는 자존감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해주는 마음이다

자기충족예언(self full-feeling prophet)이라는 것이 잘 되어야 자존감이 생긴다

내가 나에게 계속 좋은 얘기(긍정적인 얘기)를 해주는 것이다

 

fully functioning person이란 위의  세 가지가 다 이루어지는 사람이다

  

-자기개념의 특성-

 

사람에게는 신념이라는 것이 있다

이거는 이거야 라는 생각 같은 것이다

 

신념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

내가 살아가면서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통해서 경험을 하고

경험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다(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들은 우리가 경험해본 것들이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성숙한 사람인가 미성숙한 사람인가를 알 수 있다

 

이런 신념이 어렸을 때 형성되는데

경험으로 인한 깨달음이 내 안에서 여과(inner filtering)를 한다

이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초기신념이다

이런 신념들이 열려있지 않으면 닫혀진 삶이라고 한다

열려있으면 그 사람은 더 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신념들이 열려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릴 때 경험한 것일수록 자기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기억이 크다

그런 조건 하에서 내가 갖고 있는 신념들이 있다

이런 것들이 공포증(phobia)이 된다

 

내가 갖고 있는 신념이 열려있는 것인지 닫힌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이런 생각을 더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생각 자체를 많이 해야한다

이런 열린 생각을 안 하게되면 신흥종교의 유혹을 받는다(영생교)

 

종교란 마약 같은 면이 있다

어떤 때는 병을 낫게 하는데 어떤 때는 중독을 시키기도 한다

사회주의자들이 사회에서 종교를 없애자고 한 이유이기도 하다

  

*자기개념은 의미 있는 타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사람성격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부분이 많다

나하고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시부모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

같이 살아가기 때문에

여자들은 시부모님과의 관계 안에서 성격들이 다양하게 변한다

 

의미 있는 타인들이 나를 존중해주고 예뻐해 주면

내가 예뻐지고 성격도 부드러워진다

 

성격들이 변하는데

핵심적인 것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성격이 변하는 것이다

  

마음의 좌절감과 분노

 

좌절과 분노는 종이의 양면과 같다

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우울증의 특징이다

 

존중해주면 존중받고 무시하면 무시 받는 것이다

남들에게 어떻게 대접받느냐가 중요하다

 

어릴 때는 교사와 친부모가

결혼을 하면 남편과 시부모

나이가 들면 자식으로부터 받는 대접이 중요하다

 

내 성격이 형성되는데 나와 주위에 있는 타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개념의 강화-

 

1) 긍정적 강화

 

어떤 사람이 하는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선물을 주면

칭찬해주는 사람 쪽으로 자기 마음을 데리고 가는 것이다

 

2) 부정적 강화

 

마음은 가지 않는데 하기 싫어서 하는 것

 

마음을 바꾸는 데는 긍정적 강화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벌을 주면 잠시는 그 쪽으로 가지만 나중에는 반대로 간다

  

심리학자 스캇 팩 박사는 사랑은 자아의 확장이라고 했다

 

자아의 확장이란

 

어렸을 때는 자기밖에 모른다

이것이 가장 미성숙한 단계이다

원수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이 자아확장에 대한 것이다

 

성숙해 갈수록 나말고 내 주위에 있는 것들도 내 몸처럼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네 원수를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

이 경지에 이르면 성인이라 한다

 

예의를 차려야한다는 것은 자아의 확장과 같은 의미인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느님이 다 내게 맡기신 거야라고 생각하면 성인이라 불러주는 것이다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