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불안 & 마음의 힘 --- 창세기 19장 30절 ~ 38절 ~ 심리학이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20. 1. 1. 00:30

모압과 암몬족이 생겨나다 

롯은 소알에서 그 고장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두려워
두 딸을 데리고 소알에서 나와 산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굴속에서 살았다.
....

큰딸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모압이다
둘째 딸도 아기를 낳고는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암몬인이다 

굴이란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우울증
퇴행
여자의 자궁을 상징한다 

롯이 소돔에서 잘 놀며 살다가 산으로 가자하니까 소알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
소알에 살다가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산으로 가 굴속에 들어가 살았다
그런데 산과 굴은 의미가 다르다 

산은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하느님의 계시를 받는 곳이다
산이 신 체험하기가 적합한 장소라 무속 신앙인들이 산에 많다
산에 사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안 걸린다
산의 기운이 depression에 좋다 

롯은 산에서 재충전을 한 것이 아니라 산을 피해 굴속으로 들어갔다
롯이 자기 마음 안에 굴을 파고
그 안에 들어가 숨어버렸다는 의미를 갖는다->자폐증 

굴 안으로, 자궁 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퇴행이다


-위축된 삶이라 얘기한다

Dead Mask는 표정이 없듯이 굴이 무표정의 상징이다 

인간관계에서 대화할 때 표정이 없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무표정한 것이 심리적으로 마음의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정신분열증이 심해지면 표정이 없다 

윗사람이 뭐라고 할 때 아무 표정이 없는 것은
표정을 나타내지 않는 것은 자기 적대감을 숨기기 위해서이다 

롯이 굴에 들어갔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하느님한테 보여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Dead Mask를 쓴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굴에 박혀 하느님이 불러도 안 나가는 것이다 

자기 부인이 소금 기둥이 되고
고향을 떠나고 한 것에 대한
일종의 하느님에 대한 보복이다 

기도란 하느님과 내가 대화(對話)하는 것이다
롯이 대화를 못했다는 것은 하느님과 대화를 못했다는 것이다
이미 소돔생활에서 하느님과의 대화가 끊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소알의 사람들이 소돔의 사람들과 비슷한 곳이었기 때문에 살기가 힘들었다
텃세가 심해서 두려웠다
그래서 롯이 굴로 도망간 것이다 

롯이 가지고 있었던 이 증세를 '공황발작(panic attack, 경기)'
또는 '광장공포증(agora phobia)'이라 한다

-내가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다-

이 불안감이 생기면 신체적으로 제일 먼저 호흡기에 지장이 온다
숨이 가빠지고 질식할 것 같고 몸이 떨린다 

자기나 주위 사람들이 뭔가 달라진 것 같은 비현실적 감각이 든다 

실신, 미친 짓, 사고을 일으킬 것 같은 불안이 온다

*예기 불안(anticipatory anxiety)

한번 크게 놀란 사람은 비슷한 상태만 와도 불안해진다
건강염려증-같은 유사한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광장공포증이란
사람 많은 데를 가지를 못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불안을 느끼거나 지하철 안에서도,,,

공황발작과 광장공포증의 원인은 소심해서 생기는 것이다
조절이 어려운 것이다
훈련을 통해서 기를 키워야 한다 

행동심리치료에서는 체계적 둔감화라 한다
자주 행동으로 대면시켜 둔감 시키는 것이다
비둘기공포증이나 대인공포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쓰는 방법이다
차례로 행동을 통해 적응을 시키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소심한 사람,
대인관계를 안 가지려는 사람에게 잘 걸린다 

우울증, 자기존중이 약한 사람,
17세 이전에 부모님과 결별한 아이들이
광장공포증에 걸릴 확률이 크다 

롯의 두 딸에 대해 

축자영감설
-성서의 글자 하나 하나가 다 뜻이 있으니
그대로 따라 살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것
구약은 그렇게 하면 위험하다 

그 당시에는 여자가 자식이 없으면 대접을 못 받았다
가진 것도 없고 자식도 없으니 롯이 이미 알코올중독에 빠져 있었다
딸들이 아버지인 롯을 술을 먹여 자식을 낳았다 

윤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현대판 생각이다
구약시대에는 차선이라고 해석해 봐주는 것이다
두 딸이 심리적인 힘이 강한 사람들이었다

-힘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

살아가면서 힘든 상황에서는 누구나 stress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좌절감과 무력감에 시달린다

1. 이런 좌절감과 무력감 힘든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오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힘이 강하냐 약하냐를 알 수 있다

1) 내적 자원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나올 수도 못 나올 수도 있다

2) 방어기제-이 자리를 떠나 빠져나오려고 하는 길을 찾아낼 줄 아는 것
자기가 자기 자신을 보호해주는 방어기제가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힘이 있느냐 없느냐를 알 수 있다

3)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위의 1), 2), 3)이 다 있으면 스트레스상황에서 쉽게 빠져 나온다
롯의 두 딸은 이런 것이 잘 되어 있었다는 얘기이다
이런 방법을 선택한 강인한 딸들이다

2. 유연성
상반된 모순되게 욕구가 일어나면 갈등이 생긴다
갈등상황에서 힘이 있는 사람들은 포기와 선택을 아주 유연하게 한다
(독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3. 핑계를 대지 않는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을 그리고 그 책임을 안다

4. 행동을 한다
롯의 두 딸이 힘이 없었다면 굴속 생활로 끝냈을 것이다
방법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힘있는 사람의 특징이다 

아는 것도 다시 해보면 새롭다
해본 것도 새로운 느낌이 온다
새롭게 얻는 것이 있다 

경험의 차이가 생긴다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같은 시간 장소에서도 다양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심리적 균형-

우리 마음 안에 있는 감정들이 균형이 잡혀야 건강하다
그렇지 않았을 때를 '인격내부의 독재'라 한다

어느 하나의 감정이 다 차지하면 뒤집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나쁘다
적당히 각 감정들이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건강하다

*지배 complex

롯의 딸들이 착한 척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버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
한 쪽의 감정만 키우면 건강하지 못하다 

가능하면 내 안에 있는 희로애락을 다 표현하라는 것이다
감정표현을 다 하라는 것이다
중용,,,
중도,,,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