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증적 애정욕구 --- 창세기 25장 12절 ~ 심리학이창세기를 말하다

이스마엘의 후손 

사라의 몸종 이집트 여자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아준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 

이스마엘 사람들은 하윌라에서 수르에 이르는 지방에 퍼져 살았다 
수르는 이집트 동쪽 아시리아로 가는 도중에 있다

이렇게 그들은 모든 골육의 형제들과 맞서 자리를 잡았다 
이스마엘의 성격이 호전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골육의 형제들과 맞서 자리를 잡은 이유는 
어머니인 하갈의 영향이 컸다 

아동상담에서 아이 문제를 상담 가들은 대개 부모에게서 찾는다

가운데 낀 자녀(여자)가 문제가 많다 
형제관계 안에서도 성격형성이 된다 

부모님들이 균형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신체적 질병이 전염되듯이 심리적 질병도 전염된다

부모가 우울증이면 아이들도 우울증이다 
아이들은 부모 따라 간다 
그래서 건강한 아이들은 가출을 하기도 한다 

상담에서 '가계도'라는 것이 있는데 
아이에게 분노가 일어난다하면 부모와의 관계를 그리는 것이다 

 관계 안에서 강한 역동적 관계(사랑과 미움 같은)가 즉 에너지가 오고 간다 
아브라함이 자식을 버렸기 때문에 적대감을 갖고 있다

하갈이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아이들에게 넘겨주었다고 본다

사라를 업신여기다 쫓겨나 홀로 아들을 키웠다 
환자엄마가 환자자식 하나 키운 것이다 
그 성격적인 것이 대를 물렸다

하느님은 우리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사람의 성격은 자주 보는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생존, 삶의 방식을 배운다

오랜 시간 못 보는 아버지보다는 
어릴 때 제일 많이 보는 사람인 엄마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 성격이 뻔하다 
여기에 하느님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내가 실수를 해서 네가 재미있다고 생각해 웃었을 경우 해석은 두 가지이다

안 좋은 관계에서는 부정적 해석을 해서 비웃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내가 나한테 자기평가를 하면서 주눅이 들어 더 실수를 한다 

자기 자신을 더 미워하게 된다 
그래서 생기는 것이 열등감이다 
이런 안 좋은 관계 안에서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자꾸 야단을 맞으면 자기에게 그 말,
엄마에게 야단맞은 말을 되새김질하며 열등감이 증폭된다

부모의 평가를 자기평가로 바꾸어 쓰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만든 것이 아니다 

형제사이의, 부모와 자식 간의 
역동적인 에너지 순환곡선이 굉장히 많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해 일어나는 순환곡선은 좋은 것, 나쁜 것 여러가지이다

-하갈이 갖고 있던 문제-

*신경증적 애정욕구 

심리학자 Horney의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한다 

 남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누구나 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평가받고 싶어한다 
건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한다 

신경증적 애정욕구란 
사실은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데 
나 스스로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불안 때문이다 
이유는 내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또는 부인이 없을 때 화내는 것등 

상대에게 지나친 애정표현을 하거나 지나치게 분노할 때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

심리적 애정욕구이다 
애정결핍인 부모가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들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아이들이 아주 착하게 부지런히 뭔가를 한다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이런 아이들 마음속에 적개심이 있다 
이 적개심이 부모에게 안 가고 자기 남편이나 부인한테 간다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너는 왜 나한테 그렇게 안 해주는 거야 하면서 적개심을 표현한다 
너무나 잘해주는 것이 자신 안의 적개심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하갈에게도 이스마엘이 애물덩어리였다 
아이에게 관심을 안 보였다

이스마엘 경우는 엄마에게는 헌신적으로 하면서 
주위의 골육에게는 적개심을 갖는 
신경증적 애정욕구의 소유자였다

*반응(Feed back)

무반응-옛날 남자들이 특히 그렇다 
상대방이 반응이 없을 때(무반응) 아이는 망상을 하기 시작한다 
온갖 가능성을 다 경험해 본다-'이중 정신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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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19~ 28

에사오와 야곱이 태어나다  .

두 아들이 자라나 에사오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살고 
야곱은 성질이 차분하여 천막에 머물러 살았다 

이사악은 에사오가 사냥해 오는 고기에 맛을 들여 에사오를 더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하였다 

부모가 자식을 너무 사랑하는 경우도 문제가 생긴다 
쟤는 나하고 똑같아 하면, 자식을 독립적 존재로 인정을 안 해준다 
자식의 존재가 없고 나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자기감정을 이입,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이한테 준다

아이는 자기감정, 생각 즉 identity가 형성되지 않는다 

내 인생은 이거야,
나는 이런 것을 하고 싶어, 등의 자기 것을 모른다 
결혼도 가정생활도 계속해서 개입한다

부부싸움 후 문제 해결도 엄마에게 상의한다 
자기도취에 빠진 부모 때문에 마마보이가 생기는 것이다 

부모한테서 자기가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방법을 안다 
부모의 분별없는 베풀음이 아이들을 망가뜨린다 
부모와 자식이 같이 망가진다 

지나친 걱정으로 내분신이 아이에게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독립을 안 시킨 경우이다

리브가가 야곱을 걱정하듯 
반면에 아이들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아이들은 지겨워한다

*도덕적 복종 

부모가 주신 것은 건드리면 안 된다(신체발부수지부모),

내가 널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느냐

-부모에게 복종하라는 말이다 
신경증적 애정욕구를 가진 부모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으면 분노한다 

 그런데 부모가 현실적으로 자기를 키우고 돌봐준다고 생각하고 
부모에게 화를 못 보내고 자신에게 간다

*병적인 죄책감 

불효자식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자기가 자기를 재판하는 것이다 
병적인 죄책감이 번복되는 것을 '자기고문 게임'이라고 한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으로 하는 신앙생활이 즐겁지가 않다 

 그 인생살이가 전부 보속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피정지도신부라는 소리를 들으려 죄책감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내가 갖고 있는 평가방법을 잘 다루어야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생각과 감정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행위뿐이다

행위는 선택해서 하는 것이니 책임져야 하지만 
생각과 감정은 책임질 수 없다 
종교 강박증은 특히 가톨릭에서 심하다 

프롬 라이히만에 의하면

부모와 관계가 너무 좋은 아이들,
무조건 순응하는 아이들이 편두통을 앓는다 
내가 부모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들을 표현을 못 한다 

부모에게 싫다고 하면 부모가 상처를 입을까봐,,,

너무 착한 아이들, 효부, 효자들,
신체적으로 화병 비슷한 것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개구쟁이인 것이 좋다 
누구건 간에 자기감정의 영역을 넓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안의 감정을 골고루 체험하는 것이 건강하다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