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는 예수님과 그분의 삶과 업적을 묵상하는 매우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도로서 “성모 시편집”이라고도 불립니다.
여러 교황들은 “복음서 전체의 요약” (비오 12세), “성직자들에게는 미사와 성무일도 다음으로, 신자들은 성사 참여 다음으로 중요한 기도” (요한 23세), “현대 영성의 탁월한 기도 방식” (바오로 6세),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기도” (복자 요한 바오로 2세)라고 말하면서 묵주의 기도를 바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더구나 5월은 10월과 더불어 묵주기도를 바치는데 매우 어울리는 시기입니다.
묵주기도는, 하루에 한 신비(5단)를 바친다면,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눠서 하였습니다.
환희의 신비 – 월요일, 목요일.
고통의 신비 – 화요일, 금요일.
영광의 신비 – 수요일, 토요일, 주일.
그런데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2002년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권고를 발표하면서
“빛의 신비”를 도입하면서 “환희의 신비”를 토요일로 옮기고, 목요일에 “빛의 신비”를 바칠 것을 제안합니다.
환희의 신비 – 월요일, 토요일.
빛의 신비 – 목요일.
고통의 신비 – 화요일, 금요일.
영광의 신비 – 수요일, 주일.
그러나 이러한 순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개인과 가족 또는 단체의 상황, 또는 사목 필요에 따라, 그리고 무엇보다 전례 시기나 감각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묵주 기도는 전례 예식이 아니라
신심 행사이기 때문에 바치는 요일은 물론이고, 바치는 방식 또는 형식이 더욱 열려있습니다.
나아가,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짧은 성경 구절 독서와 함께 바치면 영성 생활에 더 이롭고 보탬이 됩니다.
덧붙여, 성당이나 경당, 가정이나 수도원, 신심 단체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를 바치며 언제나 믿음의 기쁨을 가득 누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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