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성 의 향 기

기도의 걸림돌인 분심

dariaofs 2019. 8. 24. 19:49

    * 기도의 걸림돌인 분심 * 기도에 있어서 큰 걸림돌은 분심입니다. 분심은 우리가 무덤에 갈 때까지 지고 가야 할 한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천국에나 가야 분심을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관심이 오로지 하느님 뿐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런 제한성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하지만 한편으로 투쟁도 해야 합니다. 염경기도에 있어서 유감스러운 것은 쓸데없이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분심 중에 기도하는 것이 나쁘다기보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버린다는 말입니다. 늘 분심중에 기도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잠을 이룰 수 있다면 큰일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불경스럽고 불량한 습관이 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이가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면서 사무실 창구에 서 있거나 손님에게 응답하지 않고 옆 사람들과 잡담만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당장 쫓겨날 것입니다. -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