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그 겨울의 내 사랑 / 채송화 꽃 하얀 눈송이 날리던 그 겨울엔 추억속의 사랑앓이에 냉가슴 호호 불며 걸었네 옛날 옛적 털 장갑 끼워주고 입김불어 따뜻하게 녹여주며 빨간 목도리 매만저 수줍은 듯 손을 잡아주던 그 겨울의 내 사랑아 이렇게 눈이라도 내리면 내 마음은 하얀 눈송이 되어 회색하늘 무채색이 가슴으로 들어와 봄 햇살만큼 따사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