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뜬 눈으로 꾸는 꿈

dariaofs 2014. 2. 27. 05:00


뜬 눈으로 꾸는 꿈     
                   모은 최춘자
짧게 깨어난 심야의 시간
깊고 둔하여 갈 길 잃어버린
사막의 여행자처럼
마음은 갈피 없이 흔들리니
중요한 지향을 잃어버린 미숙아네
멀리 있는 당신
아스라이 바이블 속 음성으로
존재하는 신처럼
가엾이 아련한 채
절박하게 그리워
이 밤 눈뜬채 꿈을 꾸며
절실하게 불러보는 당신
불구의 꿈은 밤을 불러 못 오니
내 앞에서 웃어주는 모습
허물 벗어내는 어둠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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