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오월의 빛

dariaofs 2014. 5. 7. 18:30

* 오월의 빛 * 편지 한장에도 흐뭇해 하시던 오월 카네이션 한송이도 좋아하시던 오월 부모님들께 무엇으로 위로가 될지만 어버이날이 돌아오는 오월입니다 세상에서 귀한 아들 귀한 딸들 마지막 한마디 마지막 모습을 바다와 파도만을 바라보는 비통은 부모님들 가슴에 강물이 흐릅니다 오월의 싱그러운 햇살과 나무를 그곳에서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비같이 꽃같이 소년소녀들 오색의 꿈 온나라 노란 리본에 오월의 빛이 반짝입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모두 이승을 떠나지만 우리들 대신에 먼저 보내서 죄스럽습니다 원망도 미련도 부질없는 경계의 문턱에서 이승에 남은 슬픔들을 훨훨 버리고 가시옵소서 - 예향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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