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착함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영성분별 7 영성분별은 일회적이거나 한시적으로 하면 별 의미가 없다. 영성분별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제대로 하려는 이에게는 생활화되어야 하고, 반대로 분별이 생활화된 이에게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매사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

작성자 : 이한택 주교 ( 영성분별 6 ) 이번에는 영적 위안에로 우리의 관심을 돌리기로 하자.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내적 위안을 체험할 때 가만히 그 원인을 살펴보면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 멋지거나, 내가 어떤 ‘장한’ 일 을 해냈을 때,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해낸 것은 아니라 하더라..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영성분별 5 앞에서 우리는 이미 악신의 세력이 우리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었다(본서 59쪽). 이번에는 악신들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교묘하게 활동하는지 몇 가지 모습을 통하여 설명하겠다. 악신이라 해서 우리들이 너무 겁을 먹어서는..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영성분별 4 우리가 우리의 기도생활이나 영성생활 전반에 걸쳐 분별을 제대로 하기 위하여 때때로 – 특히 악신의 영향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될 때 – 자기가 그 악신의 영향을 의식한 순간까지 체험한 경로를 역으로 소급해 올라가보는 것이 크게 유익하..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주일미사와 등산의 경우 영성분별 1 기도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중요한 일 한 가지는 우리가 끊임없이 착한 신과 악한 신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도 우리는 전혀 모르는 듯이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사소한 일이라고 ..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지금 고독하십니까? 영성분별 3 앞에서는 영성생활에서 말하는 위안과 고독을 정의하였다(본서 62쪽). 간단히 요약한다면 하느님께 관한 일과 자기와 이웃의 구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위안 중에 있다고 하고, 관심..

작성자 : 이한택 주교 위안받는 것과 고독한 것 영성분별 2 여기서는 영성강좌나 영성생활에 관한 저술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두 가지 용어를 다루어보겠다. 이 용어들은 일반 대화에서도 자주 사용되지만 일반 대화에 쓰여지는 뜻은 영성생활에서 사용되는 뜻과 전혀 다르다. 그것은 바..

작성자 : 이한택 주교 모든 피조물에는 하느님의 손자국이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음 2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는 첫 번째 훈련은 역사 안에서 일하시는 하느님의 은혜를 헤아려보는 것이었다(본서 53쪽). 사실 내가 받은 은혜 중에 창조된 은혜와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된 은혜보..

작성자 : 이한택 주교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음1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으면 기도가 안 될 수가 없고 기도를 잘하는 사람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안 뵐 수가 없다. 모든 사물은 다 하느님의 선물이고 하느님 현존의 거울이다.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하느님의 창조..

작성자 : 이한택 주교 기도와 절제생활 ‘기도’ 하면 우리는 흔히 영혼이나 정신만을 염두에 둔다. 즉 영혼이 기도하는 것이고 정신으로만 하기 때문에 육체나 감각은 기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거나 심지어는 기도생활에 장애물로 취급 받을 때가 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 기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