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작별 / 石蒜

dariaofs 2013. 2. 13. 21:17


작별 / 石蒜 김 영 태
작별은 부시시 어둠에 다가서고 가라앉은 공간 속 그대와 나 해후의 반가움은 뒤로 한 채 서로의 눈빛을 피하고 있어 가만히 다가서 잡은 두 손엔 작은 떨림만 전해져 와 애써 외면하는 굳은 표정 뒤로 마음을 갈무리하며 작은 가슴을 안는다 일렁이는 긴 그리움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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