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예배 --- 창세기 4장 25~26절 ~ 심리학이 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19. 6. 10. 02:00

창세기 4장 25~26

  

셋의 후손

 

아담이 다시 아내와 한자리에 들었더니 아내가 아들을 낳고는
"하느님께서 카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 이제 또 다른 아들을 주셨구나." 하며
이름을 셋이라고 지어주었다

 

셋도 아들을 얻고
이름을 에노스라고 지어 불렀다.
그 때 에노스가 비로소 야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였다.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을 낳고
아벨은 죽고
다시 아들을 낳았는데 셋이다
셋의 아들이 에노스이다

 

당신의 가업을 이어나가는데 안 좋다 하면 다시 새 가업을 만들어 내셨다
어느 집안이 잘 못 되었다하면 새 가계를 만들어 가계를 잇게 하신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의 특징이다
관대하다
안 되겠다하는 사람에게도 끊임없이 기회를 주신다

 

에노스부터 야훼이름을 불러 경배(예배)하였다
야훼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예배를 들였다는 것이
영성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다

 

언제 기도를 드리십니까?
하느님의 이름을 부를 때가 언제 입니까?
내가 아쉬울 때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자식을 잃고 나서
제 정신이 들어
아들을 낳았는데 기도하는 사람으로 반듯하게 키웠다

그 아들이 기도하는 에노스를 낳게 된 것이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가 제 정신을 차렸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이스 신학자인 플라톤은
창조된 모든 존재는 그 창조된 의미가 있다고 했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살아나갈 의미가 있다

 

내 삶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에
에너지가, 기가 뻗친다
내가 왜 사는지를 모르고 기운이 떨어질 때
에너지가 확 죽어버린다
그리고 우울증이 온다

 

기가 살려면 내가 사는 의미를 깨달아야한다

왜 사는 지를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안에는
내 안의 에너지가 고갈되어간다는 것을 본인이 느끼지를 못한다

 

내적 에너지가 고갈되면 잘 웃지를 못한다
신체적으로 노화현상이 빨리 나타난다
우울해 지는 것은 내 스스로 그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심리적인 모든 병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자기 안의 에너지가 강한 사람은
자기 안으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남편이 내 말을 안 듣는 다는 것은 내 에너지가 약하다는 것이다

 

내가 왜 사는 지를 깨달아야 그 때부터 살맛이 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살 가치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자기 가치에 대해 깨달음이 없거나
자기 가치보다 너무 높게 자리를 잡으면
살 가치를 잃는다

 

감옥생활에서도
왜 하루가 안가나 하면 못 견디고
하느님이 나에게 피정할 시간을 주셨어 라고 생각하면 견딜만하다고 한다

 

주위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배를 드린다는 것-

 

하루동안 내가 생각하는 대상이 몇 가지나 되는가 생각해 보라
제일 많이 생각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사람 중에 누구를 제일 먼저 많이 생각하는가

자식, 남편, 나, 이웃, 등등
위는 다 수평적 관계이다

 

대인관계에서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이
수평적 관계가 넓다고 한다

 

내가 내 마음을 보는 것
자기 마음을 깊이 들여다본다


-수직적 관계

 

하느님은 눈을 들어 바라본다고 한다

내가 나를 볼 때
수직 수평으로 깊게 넓게 볼 수 있을 때
그릇이 크다고 한다

그릇이 클수록 쉴 자리가 넓어진다


이런 사람들을 성인, 예언자, 지도자, 괜찮은 사람이라 한다

남한테 밟히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작게 만들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느님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내 그릇이 넓어지면 사람들이 나한테 온다

 

구약에서
누누이 얘기하는 기도하라는 의미가
자기 마음의 그릇을 키우라는 얘기이다

 

기도 중에 신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가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하느님께 예배를 드려야하는 이유-

 

사람의 마음의 특징은,

1)일관성이 없다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다 변덕스럽다
사람 마음은 매우 연약하다
잘 튄다

 

변덕스러움이 술 먹었을 때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은 창피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자기 행동을 자기가 다 안다

 

사람의 마음은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어디로 갈지 모른다
방향을 잡기 위해 기도해야한다

 

잠언 18장 10절에
’야훼의 이름은 튼튼한 성루, 무죄한 사람에게 안전한 피신처가 된다’라고 있듯이,

하느님의 이름을 하루에 세 번 부르라는 것이다

 

묵주기도 같은 경우도 기도문을 반복하는 것이
Internalization(내면화된다)이 된다고 한다
기도문이 자기 안에서 자기 것이 된다

 

기도를 많이 하는 분들
성서를 많이 읽은 분들은 그 구절이
위급한 상황에서 기도문이 올라온다

내면화되어 있기 때문에
나를 잡아 준다
내면화 된 기도로 인해 우울증에 안 걸린다

 

2) 홍수 이전의 족장들
아담의 계보는 이러하다
아담은 셋을,,,,
셋은 105세에 에노스를
에노스는 캐난
캐난은 마흘랄래
야넷
에녹
무드셀라
무드셀라는 187세에 라맥을 낳았다
라맥은 182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 지어주며 우리를 한숨 돌리게 하시리라

노아가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을 때 나이는 500세였다
노아의 홍수가 나기 전의 족장들의 계보이다

 

구약성서의 내용들이 역사서로 보기 어려운 것이
이런 허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5세에 아들을 낳았다는 등등,,)

히브리 사람들은 숫자를 얘기할 때에도
숫자가 의미 숫자이다
재수 없는 숫자가 우리나라는 4자이듯이
히브리 사람들은 6자를 싫어한다
(666은 악마의 숫자라 한다)

서양이건 동양이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숫자가 7과 9이다
히브리 사람들은 4를 완전수라고 한다
4는 동서남북을 뜻하고 꽉 찼다는 의미를 한다
7은 행운의 숫자
9는 완전수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12를 선호한다
12지파가 모이는 날이 세상의 종말이라 믿고있다

예수님도 제자를 12제자를 두셨다
서양사람들이 예수님이 돌아가신 금요일과 13을 싫어한다

 

에녹이 365년을 살았다하면
일년 365일의 숫자가 장수를 했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성서에 나와있는 때의 개념은 이 사람이 장수를 했다, 등등의 의미로 쓴 것이다

 

식사 언제 하느냐 물을 때
배가 고플 때하는 것은 히브리식 사고 방식의 답변이다
(희랍식은 몇 날 몇 시에 이런 답변 식이다)

 

예수님도 히브리식 사고 방식으로 때를 말씀하셨다
구약성서는 히브리식이다
내 안에 감정대로 살아가는 식이다

 

그 때가 느껴지는 때가 그 때인 것이다
예수님도 몇 년 며칠 이런 식의 말씀은 없었다

성서에 나와 있는 때 개념은
히브리식 방식이다(시간 관념이 없다)

  

-느낌으로 내 안에 있는 감정대로 살아가는 생활양식이다-

 

홍수 이전의 족장들 얘기가 나왔는데
여기서는 조상들에 대한 얘기이다
조상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제사,
명절 증후군,
며느리 증후군,
명절 때만 되면 시름시름 앓다가 때가 지나면 낫는다
몸이 알아서 아파 주는 것이다

 

사람 몸은
무의식적으로 하기 싫은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할 때
그런 기운이 몸살기로 나타난다

인생살이가 짜증나는 사람들이 몸살을 자주 앓는다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스스로 못하게 만드는 자동장치이다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짜증내기 시작한다

  

-조상이란-

 

조상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내가 낳은 자식을 남편 쪽 가계를 따라간다

 

1. 심리적 유전이란 것이 있다
유전자라는 것이
환경에 의해
새로 생기는 것이 있다고 한다

조상들 중에 학자가 많이 난 집안의 아이들은 공부를 잘 한다
도둑질하는 집안의 아이들은 원하지 않아도 도둑질을 하게 된다

 

2. 환경적 유전이란 것이 있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있듯이,
아이들은 주위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제일 많이 영향 받는 것이 엄마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본대로 그대로 행동을 한다


-이것을 ’학습’이라고 한다

 

장사하는 집안의 아이들은 돈 쓰는 것이 다르다
돈 쓰는 것을, 모든 개념을 투자로 생각한다
친구에게 보증을 서도 담보를 잡고 서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자본을 불린다 한다
사회구조가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다

 

조상과 나의 관계에 대해,
-조상의 재세(在世)-


돈이 있고 없음을 떠나 당당함 같은 것
상민이 양반을 돈으로 사는 경우도 있었다
사람이 사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자존감(자신감)이다

 

사람이 자신감과 자존감이 있을 때 사업도 잘 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
출신이 빈약하다하면 자존감 자신감이 다 죽어버린다
다른 사람이 인정을 안 해주기 때문에
직위나 직함을 사거나 족보를 바꾼다

조상 중에 괜찮은 조상이 하나라도 있는 것이 좋다

 

*제사 자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어른 공경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아이들이 부모와 일대 일로 보게되면
부모를 우습게 보게되기 쉽다
가족이 같이 살면 우습게 보게 된다

멀리서 볼 수 있는 사람이 하나쯤 있어야
내 마음이 천방지축이 안 된다


부모는 같이 살며 자기 감정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가 어렵다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부모를 무시하게 된다
자기 마음 안에 부모자리가 비어있으면 심리적인 고아상태가 되기 쉽다


그 자기를 채워주는 조상 중에
이런 분이 있었다고 가르쳐주는 방법 중에 좋은 것이
제사이다

 

구약성서에서는 제사가 많다
천방지축인 자기 마음을 잡기 위해서
제사하고 기도를 같은 의미로 보았다

 

미사가 처음에는 식사였다
그러다 제사로 변했다
제사를 미사나 심리학적으로는 그 의미가 같다고 본다

 

자손들의 입장에서 제사는 한풀이 때문에 그렇다

 

*경험 중에 제일 힘든 경험이 사별이라 한다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하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는 분들이
상대방에 대한 애정 때문이기보다는
죄책감이 많을 때 그렇다 한다

 

심리학자들의 통계에 의하면
남편이 부인을 잃었을 때와
부인이 남편을 잃었을 때의 감정이 다르다고 한다

 

부인이 남편을 잃을 때는
버림받은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왜 날 버리고 떠났어 라고 한다


부인 입장에서는 남편이 보호자이자 생계를 책임져주는 사람이다
직장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남편이 부인을 잃었을 때는
수족을 잃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일손이 잡히질 않는다 한다(사업을 못 한다)
협조자의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판단을 못하고 허둥지둥 댄다
그래서 재혼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애도와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는
잘 못한 것만 떠오르는데
그 감정이 자기 자신을 많이 피폐하게 만든다
못 해드린 것에 대한 맺힌 것을 푸는 방법이 제사이다
죄책감이 많은 자손들일수록 봉분을 크게 만들고 제사를 크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