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심리적 억압 --- 창세기 16장~ 심리학이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19. 11. 1. 01:00

창세기 16장  

아브라함과
사래(사라) 와 하갈

사래가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늦게 낳았다(이사악) 

아들이 뜻하는 것
1. 전사(戰士)
2. 노동력  

우리나라는 아들 선호사상이 더 심했다
권력 때문에 그런 것이다(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체가 떠돌이 민족이기 때문에
싸움을 안 할 수 없어
싸움을 위해 아들이 필요했다

아들로 이어지는 후손의 의미가 크다  
자식이 없었던 사래가 아브라함에게 자기 몸종을 취하라함  
그러면 좀 대접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신뢰가 있는 자기 몸종 즉 신복, 하갈을 남편에게 바쳤다  

하갈이 아들(이스마엘)을 낳은 후
나를 무시하게 되었다고 사래가 아브라함에게 항의을 한다  

아브라함은
하갈이 당신의 몸종이니 네 맘대로 하라고 한다
사래는 하갈을 쫓아냄  

사래의 심리적 억압 

1. 감정  

감정에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이 있다
좋은 감정/안 좋은 감정  
무의식은 감정을 통해서 본다  

감정이 떠오를 때 따라서 들어가면 무의식을 볼 수 있다
감정은 무의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방해하기도 한다-방해요소  

유추능력이란 관계, 인연이다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데 인연들이 도움을 준다
유추능력을 발전시키려면 자기 안의 감정들을 잘 다루어야 한다  

감정이란 나의 과거 기억, 아픈 기억들이다
감정이 올라오면 상처가 없는지, 한이 없는지 보아야한다(유추능력)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아픈 기억들을 건드리고 살펴보게 한다  

올라오는 감정을 눌러버리면(참으면, 삼키면) 해소가 안 된다
->심리적 체증이 생긴다 

-심리적 체증이 생기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가- 

스스로 비난하기 시작한다
나는 엄마도 아니야, 나는 자식도 아니야, 등등
->죄책감(죄의식)으로
죄책감이 일어나면 보상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지나친 봉사, 기도, 헌신, 희생 한다고 하지만
죄책감이 없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비난을 없애야 한다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자기의 과거를 치유해야 한다

사래가 여자로서 아이를 못 낳는 것에 대해 자책, 자기비난을 하고
죄의식, 죄책감, 미안함이 떠올라 몸종을 바치기로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하갈은 아이를 낳은 후 사래를 치기 시작했다  

자식을 과보호하면 부모를 버릴 수도 있듯이
주기만 하면 고마워 하기보다는 더 잘해 달라고 항의
즉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싫증-권태감  

감정은 6개월을 기점으로 질리기 시작한다(지루함)
그 다음에 다른 요구가 생긴다

사래는 감정을 잘못 봐서 자기 함정에 빠진 경우이다
자기 감정을 잘 이해하고 처리해야 한다 

2. 내 안에는 수없이 많은 감정들이 얽혀있다  

감정 하나를 끌어내면 옆에 있는 다른 감정들이 줄줄이 나온다
해방감(해탈:解脫;불교에서,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 


시원함(空;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을 느낀다  

감정을 눌러버리면 좋은 감정들도 올라오지 못하고 같이 묻혀버린다
감정을 매장시키면 주눅이 든다=심리적 체증
주눅든 아이들; I. Q.가 좋아도 공부를 못한다, 체력이 좋아도 운동을 못한다, 실수가 많다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 <-심리적 억압 때문에  

보수적 Catholic 신자인 멜 깁슨이 만든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을 보고
’넌 지금 뭐하니?’ ’그만한 것도 못 참니?’하는 사람들은 심리적 체증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예수님이 선택한 것이다... 

3. 경직된 사고 체계  

마음의 닫힘과 열림

닫힘(자폐증);현실세계와 차단된 상태로 산다
너무 닫아놓으면 경험을 못하기 때문에 속이 좁아지고 눈이 좁아져
내 맘에 안 들면 짜증을 낸다  

경험이 많은 사람과 대화가 안 된다

경험을 소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동안은 마음을 닫아 놓아야한다
되새김질을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묵상, 명상, 기도 시간이 바로 그런 소화를 시킬 시간이다 

*종교적 강박증  

정말 힘든 병이다
그 이유는 믿음이라 생각하고 안 고치기 때문이다
기도 중에 분심을 하면 안 된다는 강박
억압과 희생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교회사를 보면, 

스콜라시대에는 자유시대였다
중세 Catholic 시대에 종교적 강박증이 가장 심했다

전신자의 죄인화(지옥) 

마지막에는 종교적 강박증이 ’마녀재판’까지 간다
성직자와 봉건영주(대지주)들 수도원까지도 결탁함

러시아혁명(마르크시즘)이 일어났을 때 대지주였던 수도원을 쳤던 이유  

로마 콘스탄틴대제 때
다른 신을 믿는 귀족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Catholic이 국교가 된다
다른 종교를 믿는 민족들을 치기 시작했다  

신부들을 권력의 자리에 앉히고 권력이 막강해짐
권력과 함께 주교에게 상납해 부를 축적함
그러기 시작하면서 권세를 내놓지 않는다  

이탈리아 가문들이 교황을 했다
친척들에게 추기경직을 팔았다
중세 Catholic이 가장 부패하였다  

수도원에 땅을 상납하고 나중에는 그 땅의 소작인이 됨
운명은 예정되어 있다(속죄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중세 Catholic은 종교적 강박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았다  

닫혀진 사고 체계 때문에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 중세의 Catholic이다 

4. 마음이 울지 못하면 몸이 운다  

몸살: 심리적 억압이 많은 분들
화를 눌러 놓으면 제일 약한 곳이 터진다
두통(머리가 약한 사람), 눈, 귀가 아프거나 입맛이 없다
말문이 막힌다, 숨이 막힌다, 등등 

5. 감정이 홍수상태에 빠진다  

심리학에서는 생각과 감정이 반반씩 적절하게 있는 상태가 좋다고 함
생각이 적고 감정이 많이 차지하면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경우이다  

의식을 보고
수용을 하면(감정을 느껴서)
승화시켜
다른 관점, 높은 관점을 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감정에 휘말리면 즉 홍수상태가 되면
대화가 안 된다
그리고 피해의식이 생긴다 

6. 사기꾼complex (Impostor Complex) 

죄인complex에 걸려 있다(’너만은 구원을 안 해줄 거야’)
자기 감정을 보고 수용하고 승화시키지 못한 분들
자기 안에 더러운 것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하느님과의 대화에서도 하느님의 집에 자기는 못 들어간다고 함 ->자학
자기학대-’너는 죄인이야’ 

사래는 병적인 상태에서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준 것이다
나중에 아브라함에 대한 분노의 표현으로
바로 하갈을 처단함
이것은 건강해진 표시이다  

마음 안에 눌러 놓고 살지 말고 풀고 살라는 얘기 
’오늘의 분노는 오늘 풀자’라는 얘기입니다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