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핵심·자기이해

구원 --- 창세기 18장 16절 ~ 33절 ~ 심리학이창세기를 말하다

dariaofs 2019. 12. 7. 00:30

창세기 18장 16~33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때문에 빌다 

소돔성 
소돔과 고모라에서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었다
...
아브라함이 다시 "주여, 노여워 마십시오.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열 사람밖에 안 되어도 되겠습니까?"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그 열 사람을 보아서라도 멸하지 않겠다."

전통적 신학 해석방법으로는 
착한 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성인 한 분만 있어도 한 나라가 구원받을 수 있다 

영성심리에서는 사람의 마음 안에 건강한 부분이 몇 개만 있어도 살아날 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을 역으로 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다 망가졌을 때 웃을 수밖에 없을 때도 
살 가치가 있다고 하느님이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본심은 살려주시겠다고 약속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하느님의 마음이 인간의 역사 안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 안에도 여러 질병들이 있다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대마다 다르지만,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 
기도만 많이 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정신의학사

1. 원시시대

1) 굿 
치료방법이 굿이었다 
동양뿐만이 아니라 서양에도 있었다
Catharsis(카타르시스) effect를 일으킨다 

무당이 한풀이를 해준다 
그러면 한이 풀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속인 자체가 정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감염이 된다 


 가까이 안 하는 것이 좋다 
사람 마음 안의 불안(불안도 인간의 실존이다라고 하듯이)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은 늘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불안이 올라왔을 때 건강하면 누르고 살 수 있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종교를 찾게 된다
(종교는 불안을 먹고사는 유기체라고도 한다)
불안을 미끼로 인간을 종속시키는 것이 이단이다

2) 주문 
굿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것
Self-prophet: 자기도취가 되는 방법이다

3) 부적

4) 귀신 쫓기(Exorcist)
구마자-마귀를 추방시키는 사람 
신학교에서는 구마품을 받는다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 

고대시대(이집트, 인도)의 두개골들을 보면 머리에 구멍이 남아있는 것이 있다 
구멍을 뚫어 좋지 않은 것을 빼보려고,,,

굿-미사: 예수님의 영을 부르는 것 
주문-묵주기도: 반복적으로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는다 
부적-성물: 부적의 기능(기적의 패, 스카풀라)
제의도 알록달록한 것이 무당 옷과 비슷한 점이 있다 
구약시대 제사장의 복식이 샤만 역할을 하고 있다(신을 불러주는 역할)

2. 그리이스, 로마시대 
자연과학 물질적인 세계관이 발달 
원시적 야만성에서 벗어남 
히포크라테스(450~355 B.C.)

-’정신병이 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 조건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4체액설
-피/검은 담즙/황색 담즙/타액 
검은 담즙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다, 등등..
심신의학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St. Augustinus(354~430)

’고백록’
내적 성찰(자기 분석)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다 
어릴 때 자기를 들여다보아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3. 중세

가톨릭 문화가 중심이 되었다 
콘스탄틴대제가 가톨릭을 국교로 만든 이래로 부작용이 많았지만 업적도 많다

(우리나라 교리서를 보수적 개신교 신자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중세 가톨릭의 잘 못된 부분들이 많이 부각됐다)

면죄부: 조건부로 팔아먹었다(지배욕, 소유욕)
수도원의 원장, 주교, 신부들이 부자였다 
땅을 다 소유하고 있었다

교황을 선출하는데 한 가문에서 밀기도 하고 교황들이 추기경직을 팔아먹기도 했다 
세속화된 부분도 있다 
마르틴 루터 신부가 90개 조항으로 가톨릭을 비판한 것은 일부이다 
그 당시에는 권세욕 때문에,,,

반면 수도원을 중심으로 대학들이 많이 세워졌다 
수도원 문화권 안에서 클루니(Cluny) 수도원을 중심으로 심신운동, 학문운동이 일어났다 

치명적인 잘못 중의 하나인

*마녀재판 
정신병자를 마녀로 몰아 다 화형을 했다(수십만 명)
J. Spronger와 Kraemer,

이 두 수도원 신부들이 만든 책
’Malleus Maleficarum’(악한 흉상)-15C 末


-귀신들린 사람들이 사회에 얼마나 해로운가 그리고 죽이는 방법에 대해 써놓았다
’투사’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학자 신부들인데도 자기 일에는 악이 없고 바깥 사람들에게 악이 있다고,,,
이런 형태는 바리사이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은 자와 그런 자를 혹독하게 대한 것과 같다 

공산주의도 끝없는 투쟁을 위해 가진 자에 대한 증오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톨릭 안에서는 증오가 용납이 안 된다 
지나친 욕구는 그 욕구가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후에 행태가 이미 드러났다 
원래부터 갖고 있던 욕구라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고 한다

4. 르네상스 시대 
중세의 마녀재판이 사라진 것은 쉽지 않았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John Weyer(1515~1588)
마녀재판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낫게 했다 
정신의학사에서 제 1혁명을 일으켰다 
심리적 불균형에 있는 사람들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5. 17~18C
이 시대에는 정신병자들에게 족쇄를 채워놓았었다
Philippe Panel이 사람의 존엄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족쇄를 풀어주었다
1793년 프랑스혁명 와중에 Bicetre병원에서 족쇄를 채워 놓았었다 
이때부터 Moral treatment를 시작했다

인간적으로 대접 
환경개선 
경청 
임상기록 시도, 등등 

현대에 와서
2차 혁명으로 Freud의 히스테리 환자를 최면술을 걸어 치료하고 
자유연상법으로 치료하기 시작-정신분석학 
많은 심리학자들이 나왔다 

신자분들 중에 열심한 기도와 성서 말씀만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방법으로 공격적인 도구로 쓰는 경우는 옳지 않다 

예수님의 말씀에도 있듯이 


 판단하지 말라 
자기문제를 보라 
자기 눈 안의 대들보를 보라 
내 것만 신경쓰라

--- 작성자 박용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