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도를 많이 한다 하더라도
하느님께 받은 게 없다고 생각되면
믿음은커녕 불신 생길 수밖에 없어
믿음은 감사한 마음에서 생기므로
일상 속에서 감사한 일 찾는 것이
믿음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어떤 아이가 찾아와서는 뜬금없이 “신부님 저는 믿음이 약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을까요?”하고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성경을 보면 주님께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뽕나무를 뿌리째 뽑아 바다에 심을 수 있다고 하셔서 나무 앞에서 열심히 기도했는데 나무가 꼼짝도 안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굳센 믿음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기도도 많이 하고 성지순례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갖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과 유사합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지요. 우선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이 본인에게 잘해줘야 신뢰와 사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잘해주시는가와 연관성이 깊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하느님께 받은 게 없다고 생각되면 믿음은커녕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굳센 믿음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기도도 많이 하고 성지순례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갖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과 유사합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지요. 우선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이 본인에게 잘해줘야 신뢰와 사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잘해주시는가와 연관성이 깊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하느님께 받은 게 없다고 생각되면 믿음은커녕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신론자들은 신으로부터 받은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자기인생을 돌아보면서 너무나 많은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감사기도를 바치고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천성적으로 미성숙한 존재라 일이 잘 풀리고 얻은 게 많으면 자기가 열심히 해서 얻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하면 하느님이 자기 기도를 안 들어주셨다고 원망을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런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천성적으로 미성숙한 존재라 일이 잘 풀리고 얻은 게 많으면 자기가 열심히 해서 얻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하면 하느님이 자기 기도를 안 들어주셨다고 원망을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런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고쳐준 나환자들이 감사인사를 하지 않자 “고쳐준 사람은 열 명인데…”하며 섭섭해 하셨다는 성경의 기록이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도 사람의 마음이나 진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믿음은 감사한 마음에서 생깁니다. 매사에 감사할 일을 찾는 것이 믿음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재 유머입니다. 어느 열심한 신부가 매일 철야기도를 하며 자기 믿음에 자신이 생겼습니다. 강론 때 자신 있게 믿음만 있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자 나이든 신자분이 “신부님~ 그럼 산은 말고 저 마당의 바위라도 옮겨보세요”라고 했습니다. 신부는 바위가 옮겨지기를 밤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가보니 바위가 그대로였습니다.
당황한 신부가 성당으로 들어가 주님께 항의했습니다. “주님! 왜 제 믿음에 대한 답을 안 주시나요?” 그러자 주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바위는 옮겨서 뭐할라꼬? 내가 서커스 광대냐 이놈아!” 하시더랍니다
믿음은 감사한 마음에서 생깁니다. 매사에 감사할 일을 찾는 것이 믿음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재 유머입니다. 어느 열심한 신부가 매일 철야기도를 하며 자기 믿음에 자신이 생겼습니다. 강론 때 자신 있게 믿음만 있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자 나이든 신자분이 “신부님~ 그럼 산은 말고 저 마당의 바위라도 옮겨보세요”라고 했습니다. 신부는 바위가 옮겨지기를 밤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가보니 바위가 그대로였습니다.
당황한 신부가 성당으로 들어가 주님께 항의했습니다. “주님! 왜 제 믿음에 대한 답을 안 주시나요?” 그러자 주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바위는 옮겨서 뭐할라꼬? 내가 서커스 광대냐 이놈아!” 하시더랍니다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 소장
'영성심리학적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받는 것도 영성이다 (0) | 2022.01.21 |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바리사이 콤플렉스 (0) | 2022.01.12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미워도 다시 한 번 (0) | 2021.12.29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미운 짓 하는 사람들 (0) | 2021.12.21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미움 그 괴로운 감정 (0) | 202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