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는 개념만의 종교도,
순수한 신학의 종교도, 미학의 종교도,
계명의 종교도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백성으로서,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길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증거가 때때로 생명을 내어놓게 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4년 5월 6일 강론
▲ 사진출처/교황방한준비위원회
[ 묵상 ]
가톨릭교회는 ‘믿고 실천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착한 말씀을 전하면, 착한 실천을 할 것이요,
거룩한 기도를 바치면 거룩한 행실이 따라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믿고 실천하면 지상에서 천국을 맛볼 것이요,
불신하고 외면하면 현세는 지옥이 될 것이다.’
언행일치는 인간의 보편적 덕목이요,
신행일치는 종교인의 기본적 덕목입니다.
믿는 바를 그대로 실천하면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맛볼 것이요,
종국에는 하느님께서 기쁘게 맞아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주원준 / 한님성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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