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서(lectio) : 먼저 성서 말씀을 찬찬히 정독하고 들음
2. 묵상(meditatio) : 그 말씀의 의미 등을 곰곰이 되새겨 봄
(전적으로 하느님의 현존과 그 분의 의지와 사랑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
3. 기도(oratio) : 말씀이 마음을 건드림
4. 관상(contemplatio) : 하느님과 합일의 경지에 들어감. 말씀에 깊이 잠김.
구체적인 방법
1) 호흡을 가다듬으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도록 한다. (침묵에 들어가는 단계)
성화 앞에서, 또는 촛불을 밝힌 채 기도하는 것은 하느님의 현존을 일깨우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기도의 진정한 장소는 마음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새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일상을 떠나 잠시지만 하느님 세계로 차원을 바꾸는 것이다.
2) 미리 선택한 성서 말씀(전례독서를 따르거나 성서전체를 차례대로 택할 수 있음)을 펴고 천천히 한번 읽는다.
읽는 것을 음미하며 1-2분 정도 쉬었다 다시 한 번 읽는다. 성서말씀의 내용이나 사건이 확연히 머리에 들어올 때까지 서너 차례 반복해서 읽는다.
3) 이렇게 읽는 동안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이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그 의미 등을 알아들으려고 한다. 곧 묵상을 하는 것이다.
4) 특별히 관심을 끄는 부분으로 생각의 초점이 모아지게 되면 기도 내지 관상의 단계로 넘어간다.
일체의 생각을 끊고 오직 성령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기다리며 듣는 시간이다. 내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일임을 확신해야 하는 단계이다.
나의 존재를 변화시키는 것은 나의 이성이나 의지가 아니라 사랑과 권능에 차 있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아듣고 온전히 맡겨드리며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믿음 속에 ‘바라며 기다리는 것’ 이것밖에 없다.
(출처:http://www.stfccm.org/xe/board_catholic/26987)
유영근 야고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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