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봄의 속삭임 소리새/박종흔 달콤한 와인처럼 귓전에 맴도는 은은한 봄의 속삭임 두 손 맞잡은 연인들의 가슴엔 내일을 향한 연초록 행복이 익어가네 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이여 영원 속 그리움이여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불멸(不滅)의 깃발을 나부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