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음
( 예루살렘 2008 10 12 )
예수님을 불러 본다
남몰래 친해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 크리스마스 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 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 때
내 마음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크리스마스 마음인걸
예수님이 나에게 가르쳐 주시지
우리 성당의 색유리처럼 알록달록한 마음의 기쁨 수놓으며 살고 싶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금방울 은방울처럼 동그랗게 반짝이는 믿음 소망 사랑
크리스마스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어
~~~ 이해인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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