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렬 (行 列)
1. 항렬이란
전통적 친족제도 하에서 각 세대(世代)마다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이름 글자 가운데 한 자를 공통으로 사용함으로써 상호간의 世代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즉, 한 핏줄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친족집단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이름자를 항렬자(行列字)라고 한다.
종적인 세대에서 형제관계에 있을 때에 같은 항렬이라는 의미에서 동항(同行)이라 하고, 위로 아버지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숙항(叔行), 조부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조항(祖行)이라 하며, 또 아래로 아들과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질항(姪行), 손자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손항(孫行)이라고 한다.
2. 항렬자 제정 시기
우리 함평이씨의 항렬자는 1742년 임술보(족보)를 편찬할 때 23世 유자(儒字)부터 32世 성·현자(聖·賢字)까지 제정하였고,
1853년 계축보(족보)를 편찬할 때 33世 규자(奎字)부터 42世 열·유자(烈·裕字)까지 제정하였으며
2014년 갑오보(족보)를 편찬하면서 43世 증자(增字)부터 62世 걸자(杰字)까지 제정하였다.
(※ 함평이씨대종회 홈페이지 뿌리탐구/항열표 참조)
★ 2014년 현재 35世까지 출생
2. 항렬자를 쓰면 좋은 이유
가. 일가들의 얼굴을 모르더라도 항렬자만 보면 일가임을 알기 때문에 일가에 대한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다.
나. 일가가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에 항욀 이름인 경우에 일가임을 알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관심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다. 연고가 없는 국내외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대대로 항렬자만 사용하고 있으면 대동보를 통하여 조상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라. 각종 선거(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에 출마할 때 입후보자가 항렬에 따라 이름 지었을 때 일가임을 알아보고 일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항렬자를 쓰기 운동
지금의 사회 현실에서는 태어나는 후손들의 이름을 항렬을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작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항렬자도 음향오행의 이치에 따라 좋은 글자를 선정하여 항렬자를 제정되었으므로,
항렬자를 따라 이름으로 지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충분히 살려 후손들이 항렬자를 따라 이름쓰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함평이씨 종친회 대표카페(hammlee family representative cafe)
cafe.daum.net/ham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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