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쁜 영 상 시

돌계단과 돌부처

dariaofs 2018. 4. 30. 20:00


      돌계단과 돌부처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날 돌계단이 돌부처에게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신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예 쁜 영 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  (0) 2018.07.24
자신의 뒷모습을 보며 살아라   (0) 2018.06.13
네잎 클로버  (0) 2018.04.09
마음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0) 2018.04.04
인생의 의미  (0) 2018.03.27